꿈지기의생각나누기

꿈지기의 생각을 함께 나누어 보아요

목회와 일상의 대화

출애굽기 158

나의 안식일

출애굽기 31:12-17 들어가는 말 지난 시간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선한 역사를 위해서 브살렐과 오홀리압을 선택하시고 그들의 헌신을 통해서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어가심을 보았습니다. 부름받은 두 사람이 서로가 헌신의 짝이 되어서 함께 합력할 수 있도록 하나님은 부르셨습니다. 성령을 통해 우리에게 재능을 주시고, 그 재능을 잘 사용하여서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순종의 길을 걷도록 하시고, 막연하게 하나님의 일을 하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을 우리에게 부어주심으로 그 사명을 감당하도록 하셨음에 대해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오늘은 본문을 중심으로 안식일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은혜의 시간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나의 안식일 인간에게 있어서 노동은 너무나도 성스러운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 모든 것들..

지명하여 부름받은 두 사람

출애굽기 31:1-11 들어가는 말 31장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뉩니다. 1-11절은 공교한 장인 브살렐과 오홀리압을 지명할 것을 명하면서 지금까지 나온 성막의 기구들을 낱낱이 언급하며 총정리하는 수사적 효과를 내고, 12-17절은 안식일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성막에 오시는 하나님을 계속 모시려면 안식일을 준수해야 하는 전제조건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오늘 그 중에서 1-17절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하나님께서 사람을 지명하여 부르심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귀한 은혜를 누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지명하여 부르다 : 선택된 사람 성전의 기물들을 위하여 그것을 만드는데 기술을 가진 두 사람에 대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브살렐은 유다 지파 훌의 손자요 우리의 아들이라 했고, 그가 맡은 일은 정교한 일을 연..

거룩한 향을 만드는 원칙

출애굽기 30:34-38 들어가는 말 지난 주에는 거룩한 기름(관유)을 제작하여 사용할 용도를 지시하심으로, 하나님의 백성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를 향해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주시는 성령을 통해서 세상과 구별되어진 삶을 살아야 함을 말씀드렸습니다. 자신의 생각만이 옳다고 주장하거나 자신의 의지대로만 살지말아야 합니다. 거룩한 삶을 살아가며 구별된 백성으로서의 삶을 살아갈 수 있어야 함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오늘은 그 말씀에 이어서 다른 향(거룩한 향)을 제조하는 방법과 거것을 회막의 지성소 안에 두어야 함에 대한 말씀을 묵상하며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향을 만드는 법칙1 : 각기 같은 분량으로 30장을 끝으로 이제 성막제작에 필요한 모든 사항에 대한 이야기가 마무리 됩니다. 마지막으로 지시하신 ..

거룩한 관유를 바르라

출애굽기 30:22-33 들어가는 말 우리는 죽을 수 밖에 없는 존재이지만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서 구원받고, 죄씻음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렇기에 매일 우리의 삶을 돌아보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고 있는지, 우리의 삶이 세상적인 것들로 가득차 있지는 아닌지 돌아볼 수 있어야 합니다. 죽을 수 밖에 없는 존재를 사랑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나의 작은 헌신이 공동체를 변화시킬 수 있음을 기억하며 살아가자고 지난 주에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오늘은 헌신하며 거룩한 백성으로 살아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본문을 중심으로 생각해 보겠습니다. 성소의 모든 기구에 기름을 바르라 여기서 사용된 기름을 관유라 부릅니다. 관유는 몰약과 육계와 창포와 계피를 감람유에 섞어서 만든 것입니다. 이것을 향기름 이라고..

숨겨진 헌신 : 물두멍

출애굽기 30:17-21 들어가는 말 시간이 참 빠르게 흐르는 것을 느낍니다. 무더위가 멈추지 않을 것 같았는데, 어느순간 돌아보면 무더웠던 날씨가 변해서 서늘함을 느끼곤 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름답게 창조하신 자연만물들이 시시로 변하면서 성장하는 가을의 풍성함처럼 이곳에 모인 저와 여러분들의 삶에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생명의 말씀을 통해서 우리의 영과 육이 살찌고 풍성해져서 하나님의 영광을 더욱더 드러낼 수 있는 공동체로 성장해 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놋으로 만들라 놋으로 만들라는 것에는 하나님의 깊은 뜻이 있습니다. 첫째 변치 말라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열정을 가직 사명을 감당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무감각해집니다. 그리고 무의미하고 건조해집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 받은 사명이 무뎌지고 은사가 사그라지..

회막세금_20220904

출애굽기 30:11-16 들어가는 말 지난 주에 우리는 분향단에 대해 함께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분향단에는 번제나 소제나 전제의 술도 부을 수 없습니다. 정해진 향만을 피우도록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기도, 하나님과의 만남은 순수해야 합니다. 이러한 순수성을 잃어버린다면 그것은 우상숭배의 행위가 되는 것입니다. 순수하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기도하고 예배하는 삶을 통해 하나님을 만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오늘은 회막세금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함께 나누겠습니다. 각자 자기의 목숨값 하나님은 모세에게 백성들의 인구조사를 통해서 20세 이상 된 자들에게는 성소의 세겔대로반 세겔을 드리도록 했습니다. 그것은 이스라엘의 생명을 속하기 위하여 드리는 속전이며, 부자나 가난한 ..

분향단

출애굽기 30:1-10 들어가는 말 하나님께서는 아무도 편되어 주지 않는 종된 삶을 사는 이들의 편이 되어주시기 위해서 그들을 해방해주셨습니다. 노예로 살아가던 그들을 해방하셨던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도 하나님의 백성으로 종되었던 삶으로부터 불러주셨습니다. 백성된 우리를 만나시기 위해서 회막(교회)를 세워주셨고, 그곳에서 만나 예배를 통해 우리와 소통하며, 거룩한 백성으로서의 삶을 누리게 하시고,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뜻이 담긴 말씀을 듣게 하시고 그 말씀의 뜻을 체득하도록 하십니다. 하나님을 만나고 말씀을 듣고 체득하는 행위를 예배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 체득의 장소인 회막에서 분향단의 의미를 통해 은혜를 나눌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분향단의 위치와 의미 분향단은 조각목으로 만들고 정금으로 싸고 금테..

매일 번제와 하나님과의 만남

출애굽기 29:38-46 들어가는 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사명을 감당하는 것은 참으로 무거운 일입니다. 그렇기에 그 사명을지켜가는 것은 중요합니다. 아론과 아들들이 옷을 대물림하며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는 것처럼 우리도 우리의 자녀들에게 우리의 믿음의 유한을 남길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오늘은 38절 이하의 말씀을 함께 묵상하면서 매일 번제와 하나님과의 만남의 의미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귀한 은혜의 시간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매일 드릴 번제와 하나님을 만남 제사장이 임직한 후에 매일 번제를 드려야 하는데 이때 바쳐야 할 제물은 "일 년 된 어린 양 두 마리"입니다. 위임식 때 바칠 양은 "숫양"인데 제사장이 드릴 매일 번제에 바칠 양은 두 마리였습니다. 매일 빠짐이 없이 만드시 바쳐야 한다..

제단을 위하여 속죄하라

출애굽기 29:29-37 들어가는 말 피와 관유를 통해서 거룩하게 구별되어진 삶을 하나님 앞에 드리는 삶의 모습을 통해서 하나님께 헌신을 다짐하는 모습을 지난 주에 함께 보았습니다. 구별하여 드려지는 우리의 삶은 하나님께 드려졌으며, 드려진 이들을 하나님께서 구별하여 공급하신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도 하나님 앞에 구별된 사람으로서의 삶을 살아가면 하나님의 풍성한 공급을 누리며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오늘도 말씀을 묵상하시면서 하나님께 구별되어 드려지는 삶의 모습을 한 번 더 묵상하겠습니다. 아론의 거룩한 옷의 대물림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해 아론의 성의를 아들들에게 돌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성의는 거룩한 옷, 즉 대제사장의 옷을 가리킵니다. 옷은 그 사람의 직무와 소명..

구별하는 예식

출애굽기 29:19~28 들어가는 말 지난 시간에는 속죄제와 번제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나누었습니다. 오늘도 그 뒤를 이어서 번제와 다른 제사들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서 하나님의 은혜를 함께 나눌 수 있기를 소망합니니다. 이 시간 참석하신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귀한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거룩하게 하는 것들 : 피와 관유 19절에서 20절에는 우리를 거룩하게 하는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우리를 거룩하게 하는 것들에는 본문에 두 가지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피이고, 둘째는 관유라는 것입니다. 피는 생명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생명을 상징하는 피를 바름으로 인해서 생명이 희생됨을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입니다. 즉 우리에게 있는 죄가 용서함 받기 위해서는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