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지기의생각나누기

꿈지기의 생각을 함께 나누어 보아요

목회와 일상의 대화

신명기 129

먼저 하나님 앞에

신명기 26:1-11(참고 로마서 12:1-8, 마가복음 6:30-44/ 20241124)  들어가는 말    감사의 진동은 우리가 무엇인가를 끌어들이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가장 높고 빠른 진동이다. 만일 우리가 어떤 것 혹은 모든 것에 하루 종일 감사를 보낸다면 우리는 얼마 지나지 않아 이 땅에서 천국을 경험하게 될 것이고, 더 많은 친구와, 더 많은 돈과, 더 아름다운 관계와 완전한 평화로움 속에서 살 것이며,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절대 존재에 가까워질 것이다. - 출처 : 린 그라본, 여기가 끝이 아니다 중에서 -    올해도 어김없이 한 해의 끝자락이 가까워 오고, 오곡백과를 추구하고 김장을 하는 시절이 다가왔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들을 생각하면서 감사하고 겨울을 준비하는 감사의 ..

오직 말씀, 오직 은혜

신명기 7:6-11(참고 로마서 1:1-7, 마태복음 5:43-48 /20241027) 들어가는 말    밤도 엄청 길어지고, 날씨도 쌀쌀해져서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창조절 아홉 번째 주일이면서 이단 경계 주일이기도 하고, 507주년 종교개혁 주일이기도 합니다. 무엇인가 변화를 꿈꾼다는 것은 무엇인가 잘못되었음을 인식하는 것을부터 시작되어집니다. 또한 그것은 우리가 누구인가?라고 하는 질문으로부터 시작되어지는 변화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교회의 모습도 많은 변화를 요구하는 시대가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교회에 대한 인식도 변해서 긍정적인 요소들보다 부정적인 시각이 더 많아진 시대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것에 대한 우리의 정체성과 다시한번 변화를 요구하는 시대상..

하나님께서 하셨습니다

신명기 11:8-17(참고 고린도후서 9:6-15; 마가복음 4:1-9) 들어가는 말 11월 셋째 주일에 지키는 추수감사주일은 북미 대륙을 개척한 청교도들(Pilgrims)의 ‘감사’로 시작됐습니다. 청교도들은 영국 헨리 8세와 제임스 1세, 찰스 1세 때 이어진 종교 박해로 인해서 영국에서 신앙의 자유를 찾아 미지의 북미 대륙으로 온 경건한 102명의 신앙인들이었는데 추수감사는 이들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메이플라워호만 25명의 선원과 102명의 청교도들이 승선하여 미국 동해(대서양) 중부지방 버지니아(Virginia)를 목적지로 삼고 출발했습니다. 남자 78명과 여자 24명 등 전체 102명이 출발했으나, 항해 도중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탄생했습니다. 11월 중순 도착한 그들은 강풍과 눈보라 치는 혹..

하늘의 보고가 열리는 가정

신명기 28:12 우리가 말씀대로 살아가는 자체가 복임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을 의지하며 사는 것 자체가 복입니다.(렘 17:7-8/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그는 물 가에 심어진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 하나님의 성민이 된 그 자체가 축복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이름으로 불리는 백성(하나님께 속한 자, 하나님의 소유)은 하나님께서 책임지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세상은 하나님의 백성을 두려워합니다.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백성이 됩니다(히11:38). 내가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살고 있음이 최고의 축복입니다. 하나님은 나를 위하여 ..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의 복을 누리려면

신명기 26:4-15(참고 야고보서 2:14-26; 마태복음 25:31-46) 들어가는 말 오늘은 창조절의 열두번째(마지막)주일입니다. 지난주에는 한 주를 앞당겨 추수감사주일로 지켰습니다. 오후야외예배를 나갔는데, 좋은 일기를 허락해주셔서 귀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비록 모든 성도님들이 다 함께 참여하지는 못한 것이 못내 아쉽지만 함께 오랜만의 외출이어서 감사했습니다. 또한 슬픈일도 있었습니다. 고 이옥례권사님의 장례가 있었습니다. 슬픔을 당하신 백학술권사님의 가정위에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참여해주신 성도님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희노애락을 함께 할 수 있는 믿음의 동역자로서 여러분이 함께 하여 주시는 것에 또한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추수가 끝나자마자 김장으로 애쓰시는 ..

[성령충만함 가운데 사명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신명기 34:9-12(20220727) 인생의 모든 순간에 함께 하신 하나님 오늘도 함께 하시는 은혜를 통해 저희들의 걸어가는 발걸음을 인도해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통해 이스라엘을 약속에 땅까지 이끌었던 모세의 일생을 인도해 주심을 기억합니다. 백성들을 이끌어갈 새로운 일꾼인 여호수아를 세우시고 지혜의 영이신 성령을 부으심으로 영적인 권위를 주심으로 백성들이 그에게 순종하게 하셨습니다. 오늘도 교회의 일군으로 세워진 이들에게 하나님의 성령을 부어 주심으로 영적인 권위를 세워주옵소서. 하나님이 세우셨던 모세는 역사 가운데 다시 등장하지 못할 사람이 되었습니다. 모세가 하나님과 친구처럼 대면해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는 특별한 관계가 되었던 것처럼 하나님과 친밀함을 유지하는 신앙인이 될 수 있..

기도의 자리 2022.07.27

[하나님의 섭리를 따라 살게 하소서]

신명기 34:1-8(20220726) 생명과 호흡을 허락하신 하나님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생명과 호흡을 통해 오늘도 하루를 살아가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주신 생명을 헛되이 낭비하지 않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주어진 시간을 허비하지 않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우리의 생각 너머에 계신 하나님 유한한 사람의 생각과 전지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계획은 전혀 다름을 깨닫습니다. 120세가 되었지만 모세는 여전히 눈이 흐리지 않고 기력이 쇠하지 않은 건강한 상태였습니다(7절). 인간적 관점에서는 새내기 지도자 여호수아보다 경험과 경륜을 겸비한 역전의 노장 모세가 가나안 정복 전쟁을 주도하는 편이 더 든든해 보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세가 느보산에서 약속의 땅을 바라만 보고 숨을 거두게 하십니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

기도의 자리 2022.07.27

[은혜베푸시는 하나님과 하나되게 하소서]

신명기 33:18~29(20220725) 언제나 동행하시는 하나님 어떠한 상황고 처지 속에서도 함께하시는 은혜와 사랑을 감사드립니다. 행복하고 아름다운 미래는 하나님 안에서만 보장됩니다. 모세는 해상 무역으로 부요해질 스불론 지파와 농업 등으로 안락한 생활을 할 잇사갈 지파가 성소에서 하나님께 신실하게 제사드리도록 기도했습니다. 주님, 저도 자녀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을 쉬지 않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자녀들이 믿음 안에서 살아가도록 도와주옵소서. 특별히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에 소홀히 하지 않는 자녀들이 되기를 소망하오니 인도하여 주옵소서. 갓 지파처럼 공의와 법도를 행하며 살게 하옵소서. 단 지파처럼 강인함과 용맹함으로 대적을 물리칠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납달리 지파와 같이 번창하는 은혜가 우리에게..

기도의 자리 2022.07.26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며 살게 하옵소서]

신명기 33:8-17(20220724) 우리를 사랑하고 아끼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사랑을 누리며 살았던 한 주를 보내고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하는 주일을 맞이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지치고 피곤한 우리의 몸과 영혼이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을 통해 새롭게 되게 하옵소서. 흩어졌던 성도들이 함께 모여 예배하는 시간 속에서 영적인 교제와 나눔을 통해 하나되는 은혜를 누리게 하여 주옵소서. 자식을 사랑하듯, 백성들을 사랑한 모세의 기도를 바라봅니다. 각자의 특성에 맞게 그들에게 복을 주시기를 간구하는 모세와 같이 기도하는 부모, 기도하는 목회자, 기도하는 신앙인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레위 지파는 폭력성과 잔인함이라는 약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에 대한 열정과 계명을 지키고 순종하는 특별한 마음이 있기에 백성에..

기도의 자리 2022.07.25

[언약의 하나님을 기억하게 하소서]

신명기 33:1-7(20220723) 복의 근원되시는 하나님 하나님과 함께 함이 우리의 복임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매일 주어지는 건강도 하나님의 은혜임을 감사합니다. 잠잠해진줄 알았던 코로나의 상황도 연일 늘어가는 모습에 마음을 졸이게 됩니다. 힘겨운 시간이 다시 반복될까 모두가 긴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우리의 마음을 위로하여 주옵소서. 죽음을 앞둔 모세는 자신이 떠난 후의 이스라엘을 생각하며 그 자손들을 위해 축복합니다. 그의 축복의 근간이 하나님과 하나님의 약속에 있을을 백성들에게 말해줍니다. 우리의 하나님의 되시기 위해 시내산에 내려오시고 율법을 주시며 백성들을 사랑하셨던 때를 기억하게 합니다. 오늘 우리도 복의 근간이 하나님이시며,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의 말씀으로부터 시작됨을 잊지 않게 하여주옵..

기도의 자리 2022.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