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10:24-25 지난 주에 원대병원에 심방을 가게 되었습니다. 교회의 권사님의 상태를 듣고 위해서 기도를 해드리고 인사를 마치고 집으로 가기 위해서 엘리베이터를 탔습니다. 그래서 생각없이 1층을 누르고 엘리베이터에서 내려서 가려다 보니 처음 왔던 길이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길이 있겠지하면서 나가는데 길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너무나 당황스러웠습니다. 이리저리 길을 찾으며 처음 왔던 곳으로 돌아가려는데 도저히 그곳을 알 수 없었습니다. 낯선 상황, 낯선 자리, 늘 익숙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생소하게 느껴지면서 당황하다보니 그 자리를 맴맴 돌면서 20분 넘게 길을 헤맨 것 같습니다. 그러나 손에 들고 있던 전화기를 통해 아내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나 길을 잃었어!" "나 이제 다 된 걸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