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지기의생각나누기

꿈지기의 생각을 함께 나누어 보아요

목회와 일상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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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이삭 한 단

레위기 23:9-14 들어가는 말    절기는 기본적으로 이스라엘이 살아가는 각 거처에서 지켜집니다. 즉 일상 속에서 지켜지는 것이 절기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러한 절기를 지키라는 명령은 이스라엘 회중 전체에게 주어진 명령입니다. 절기 준수의 장소는 성막이 아니라 이스라엘 각 거처가 규정된다는 점, 안식일이 ‘성회’로 불린다는 점에서 하나님이 정하신 특별한 때는 이스라엘의 이스라엘의 일상과 결합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각자의 일상 속에서 공동체적으로 쉼을 누립니다. 그날을 거룩한 날로 여기며 일상 속에서 절기를 누리고 즐기는 우리의 삶의 태도 속에서 진정한 쉼과 감사가 가득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삶을 살아가는 우리의 삶 속에서 경험하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뻐하는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

제대로 살기

데살로니가후서 3:6-12(20250212) 들어가는 말    우리는 한 사람의 신앙인으로 그리고 믿음의 동역자로서 서 있습니다. 그렇기에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실 것을 기도해야 합니다. 또한 나의 부족을 위해서 기도해 줄 것을 요청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지난주 말씀에 이어서 오늘은 바울의 본을 받은 성도들에게 당부하는 바울의 편지를 묵상하며 본이 되는 삶에 대한 묵상을 함께 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게으르게 행하고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에 있는 무질서한 자들에 대해 강한 어조로 말합니다 .이것은 단순한 권면이 아니었습니다. 영적 스승이요 부모로서 내리는 권위 있는 명령이었습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에게 게으르게 행하는 사람들과 바울이 가르친 전통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

화해를 힘쓰는 사람

누가복음 12:49-59(예레미야 23:23-32; 요한계시록 8:1-5/20250209) 들어가는 말    오늘은 주현절 다섯번째 주일이면서 신학교육주일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참 어려운 시절을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매일 매순간 어떤 사황이 벌어질지 알 수 없는 불안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탄핵의 절차와 끝날 줄 모르는 정치 공방들에 국민들은 지쳐가고 있습니다. 최근에 중증외상센터라는 드라마가 있었는데요. 그 드라마의 모티브가 된 이국종교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외상센터 의사를 만들기 위해서 일년에 약 9억권정도의 돈이 소요되어야 겨우 2명 정도의 외상전문의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합니다. 참으로 생명을 살리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가를 느끼게 되는 대목인 것 같습니다..

[제대로 살게 하소서]

데살로니가후서 3:6-12 우리의 삶을 살피시는 하나님, 우리의 매일의 일상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경험할 수 있도록 인도하시니 감사드립니다. 매일의 삶이 하나님 앞에 무질서함을 통해서 게으르게 보이지 않도록 우리를 인도하여 주소서.하나님의 말씀과 복음 앞에 겸손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부단히 경건에 이르기를 힘쓰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허락하여 주소서.무질서한 모습을 통해 우리의 신앙과 교회의 단결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성령으로 인도하여 주소서.하나님 앞에 불성실하고 무질서한 모습으로 살아가지 않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때로는 안일함에 잠식되어 맡은 사명과 직분에 성실하지 못하게 살아갈 때가 있습니다. 이러한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소서. 성도들에게 성실을 말하면서 도리어 게으름과 안일에 빠지..

기도의 자리 2025.02.12

삶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레위기 23:1-8 들어가는 말    22장 후반부를 묵상하면서 하나님은 물질이 아니라 그 물질 속에 있는 정성과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받으시는 분이심을 깨닫습니다. 그것이 흠없는 것을 드리는 인간을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또한 그들이 생명을 존중하고 그들에게 베푸셨던 것처럼 짐승의 생명조차 소중히 여기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닮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기를 원하신 하나님의 뜻을 깨닫습니다. 그러한 삶을 살아감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신앙의 길을 걸어야 합니다. 오늘은 본문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우리의 삶을 통해서 어떻게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을지 함께 은혜를 나눌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이스라엘의 절기    레위기 23장은 이스라엘의 절기법..

기도하고 기도받고

데살로니가후서 3:1-5( 20250205) 들어가는 말    때로 우리는 내가 할 수 있다고 자만하고 있다가 넘어질 때가 있습니다. 내가 믿었던 것들이 진리가 아니라 거짓으로 밝혀지고 그 때 찾아오는 절망과 낙담에 지쳐 쓰리지기도 합니다. 그 때 우리가 해야 하는 것은 ‘할 수 없는’ 나를 인정하는 것입니다. 또한 ‘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붙잡아야 합니다. 그러면 다시 회복되어 굳게 서고 승리할 수 있습니다. 지금 할 수 있게 하시는 하나님을 붙잡고 견고히 서서 내게 주신 믿음의 싸움을 싸워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처럼 우리를 할 수 있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그 하나님의 손을 붙들어야 하는데, 하나님의 손을 붙드는 우리 편의 태도가 바로 기도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은 이..

[기도하는 열정과 기도받는 겸손을 주소서]

데살로니가후서 3:1-5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그 은혜와 사랑을 감사드립니다. 우리로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깨달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를 이끌어 주시는 은혜 또한 감사 드립니다.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하나님의 선한 뜻을 위해 일하심도 믿습니다. 기도할 때 우리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깨닫고 그 길을 따라 나아갈 수 있도록 지혜를 허락하여 주소서.기도를 통해 매일 조금씩 그리스도를 닮아가게 하시고 그리스도를 닮아갈 때 더욱 성숙한 신앙에 이를 수 있도록 우리를 이끌어 주소서.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서 일하시며, 하나님의 일하심을 통해 우리의 사명을 깨달아 감을 느낍니다.바울이 성도들을 위해서 기도했..

기도의 자리 2025.02.05

기쁘게 받으시는 제물

레위기 22:17-33 들어가는 말    제사장이 항상 자신의 몸이, 삶이 하나님 앞에 거룩한 지를 살펴야 했던 것처럼 오늘 우리의 삶이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는지, 혹은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없는 모습은 아닌지 우리의 삶을 항상 돌아보고 살펴보아야 한다는 것을 기억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음식을 먹음에 있어서도 우리의 삶이 늘 구별된 삶을 살지 않는다면 우리의 모습을 통해서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는 삶을 살수 있음을 기억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서 늘 자신을 더러움에서 지켜 거룩하게 살려 노력해야 합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동안에도 우리의 삶이 하나님 앞에 구별된 삶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오늘은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시는 제물에 대한 말씀을 본문을 중심으로 함께..

좋은 열매 맺는 교회

마태복음 7:13-23(참고 미가 6:1-8; 야고보서 1:16-27) 들어가는 말    주현절 넷째주일이고 해외선교주일 아침입니다. 설명절 동안 고생하셨습니다.(서로 인사) 오늘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묵상하면서, 문득 동시대를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 가운데,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존재들인지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찾아본다면, 여러 갈래가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어떤 갈래의 모양이든, 그 안에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를 찾는 사람들, 그들이 바로 그리스도인들입니다.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사람들인 것입니다. 이러한 그리스도인들의 처지를 바울은 로마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

할 수 있기 하시는 하나님

데살로니가후서 2:13-17(20250122) 들어가는 말    올바른 가르침에 기반을 두고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올바른 가르침이 올바른 신앙을 낳기 때문입니다.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은 주님의 재림이 이미 임했다는 잘못된 가르침으로 인해 신앙이 요동하기 시작했고 두려움에 빠졌습니다. 우리의 신앙이 흔들리고 두려움에 빠지는 원인은 종종 잘못된 가르침에 기인합니다. 반면 성경적으로 바르고 분명한 지식은 견고함과 분별력을 줍니다. 예수님이 재림하기 전에 어떤 일이 있을지에 대한 성경적 지식과 그것을 통해 시대를 바라보는 바른 분별력이 필요합니다. 바울의 가르침처럼 때가 되면 불의와 거짓 기적과 미혹의 역사가 나타나면서 적그리스도가 출현할 것입니다. 바울의 이런 가르침을 모르고 모호한 지식을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