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지기의생각나누기

꿈지기의 생각을 함께 나누어 보아요

목회와 일상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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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기초 위에 굳게 서게 하소서]

디모데전서 3:14-16 우리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하나님, 그 인도하심을 따라 믿음의 여정을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를 이끌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원하는대로 삶을 살아갈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때가 더욱 많음을 경험합니다.원치 않고 생각지 못했던 일들이 우리의 발목을 잡기도 합니다. 바울도 가택연금이 되는 어려운 상황을 맞이하게 되어 교회를 돌볼 수 없는 상태를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교회를 향해 간절한 마음을 담아 편지를 씀으로 교회에 관한 사랑이 멈추지 않았음을 전달했습니다. 또한 자신 대신 믿음의 아들인 디모데를 보냄으로 교회가 나아가야할 바를 가르쳤습니다. 저희들에게도 이러한 마음을 허락하여 주소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교회와 믿음의 동역자들을 사랑할 ..

기도의 자리 2025.04.16

[하나님의 일꾼으로 서게 하소서]

디모데전서 3:8-13(20250409) 하나님의 사명을 위해 우리를 거룩한 일꾼으로 부르신 하나님, 그 은혜와 사랑을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몸 된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생명의 역사를 이루시기 위해 일꾼들을 세워오셨음을 믿습니다. 또한 교회가 지속되기 위해 이러한 일꾼들이 늘 교회 안에 있어야 함도 믿습니다.서로가 다름 속에서도 섬기는 자로, 협조자로 세우셔서 합력하는 역사를 이루어 오신 하나님의 선하심을 따라 오늘도 사명을 감당하는 저희들이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이러한 사람들을 선출할 때에 외모의 어떠함을 바라보지 않으시는 하나님이심을 기억하게 하여 주소서. 외적인 면이 아닌 내적으로 마음이 바른 이들을 하나님께서 선택해 오셨던 것을 깨닫습니다. 그런 이들을 택할 때 수시로 말이 바뀌지 않는..

기도의 자리 2025.04.15

하나님께 바치는 빵(떡)

레위기 24:5-9 들어가는 말  지난 주에는 등잔불에 관한 말씀을 함께 묵상했습니다. 찧고 으깨진 감람열매처럼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부인하며 날마다 새로워진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애쓰는 모습으로 하나님을 섬기시기 바랍니다. 또한 우리의 힘으로 감당할 수 없기에 성령 안에서 성령께서 부어주시는 능력 안에서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십시오. 우리는 성령께서 부어주시는 한 없는 능력을 통해서 우리에게 은혜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늘 기억하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기자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오늘도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께 바치는 빵으로서의 우리에 대해서 묵상하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은혜 앞에 선 존재 : 12개의 떡(빵)  진설병은 히브리어로 "얼굴의 빵..

어두움을 밝히는 등잔불

레위기 24:1-4( 20250406) 들어가는 말    초막절은 과거를 기억하는 시간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베푸셨던 출애굽의 은혜를 기억하고, 그 출애굽의 기억속에서 광야의 수많은 시간동안 동행하시고 보호하시고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기억하는 시간입니다. 또한 평등한 관계에서 평등하게 살아가며 하나님의 구원받은 백성이며, 하나님과 더불어 떠났던 시간, 하나님 한 분만을 의지하며 걸어왔던 그들의 삶을 후손 대대로 명맥을 이어오는 신앙의 공동체임을 기억하고 감사하며 살아왔던 이스라엘처럼 저와 여러분도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며 영광돌리며 살아 가기를 소망합니다. 오늘도 주신 말씀을 묵상하며 등잔불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귀한 시간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찧어 짠..

믿음의 기초이신 그리스도

디모데전서 3:14-16(20250416) 들어가는 말    지난 주까지 2주동안 우리는 하나님께서 직분을 맡긴 사람들이 갖추어야 할 일과 자세에 대해서 말씀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특별히 감독은 자리에 연연하는 것이 아니라 감독되는 것 자체를 감사하며 그 자리는 섬김을 받는 자리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 섬기는 자리이며 헌신하는 자리라는 것에 대해서 함께 나누었고, 지난 주에는 집사로서 곧 협조하고 봉사하는 자리로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직분에 대해서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직분을 감당해야 함에 대해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오늘은 그러한 헌신의 자리에 서도록 우리를 이끄는 근간이 무엇일까를 함께 말씀을 묵상하며 은혜를 나누기를 소망합니다.  바울이 이 편지를 쓰고 있는 목적    바울은 믿음의 아들인..

하나님의 일꾼으로 서기

디모데전서 3:8-13(20250409) 들어가는 말    교회 안에는 교회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협력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함께 동역하는 동역자들이 있습니다. 그들 중에 지난 주에는 감독 즉, 목사와 장로에 대한 말씀을 나누었다면, 그 감독으로 대변되는 목사와 장로 외에도 집사라는 직분이 등장합니다. 이러한 직분을 세우는 것은 하나님의 선하신 역사를 이루어 가기 위해서 이러한 사람들이 항상 교회 안에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러한 사람들을 항존직이라는 이름으로 부릅니다. 오늘도 바울이 디모데에게 보낸 편지를 함께 묵상하면서 그 중에서 집사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서 은혜를 나눌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집사(디아코노스/διάκονος)란  집사란 동사 δια κονέω(디아코네..

초막절

레위기 23:33-44(20250330) 들어가는 말    새로운 출발을 하면서 우리가 먼저 해야 할 것은 과거를 청산하고 새로운 삶을 준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시작이 속죄일을 지킴으로, 그 속에 담긴 하나님과의 친밀함으로 나아감에 대한 의지를 더욱 곤고히 하는 것입니다. 또한 이를 위해서 스스로를 괴롭힘으로 겸손하게 하나님 앞에서며, 노동을 쉼으로 인해서 하나님을 의지하며, 이웃을 섬기는 방법을 깨닫게 되는데 있습니다. 오늘은 지난 번에 이어서 초막절을 함께 묵상하며 그 의미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초막절의 명칭    초막절은 음력 7월 15일부터 7월 21일까지의 7일간입니다.(34절) 8일째인 22일은 ‘대회’로 지킵니다. ‘수코트(סֻכּוֹת)’라는 단어가 사용되었는데, 임시로 나뭇가지를 ..

[이런 지도자가 되게 하소서]

디모데전서 3:1-7 사람을 들어 사용하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시대를 따라서 하나님의 사람들을 부르시고 그들과 함께 하나님의 선한 역사를 이루어 가심을 믿습니다.  또한 교회는 이러한 사람들이 함께 연합하여서 선한 사명을 감당해왔음도 믿습니다.하지만 주님 저희들은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처럼 섬김의 일보다 직분에 더 목매어 살지는 않았는지 돌아보며, 그러한 우리의 어리석은 모습들을 회개하오니 용서하여 주소서. 우리가 직분을 갖는 목적이 직분 자체가 아닌 더 바른 일을, 더 바르게 섬기기 위한 것이 될 수 있도록 우리를 인도하여 주소서. 직분 자체를 탐내거나 직분을 통해 섬김받으려는 우리의 모습이 있다면 부끄러운 일이 될 수 있음을 깨닫게 하여 주소서. 누군가의 앞에서 이끄렁가는 자리에 선다는 것이 희생을 ..

기도의 자리 2025.04.02

지도자의 자격

디모데전서 3:1-7(20250402) 들어가는 말    디모데전서는 약 63-65년쯤에 보내어졌는데, 64년 7월 18일(19일)에 로마시에 초대형 화재가 일어났습니다. 그 불은 일주일 동안이나 계속되었습니다. 당시 로마의 인구는 약 130만 명이었고, 14개 행정구역으로 나누어져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3개 행정구역은 완전히 전소되었고, 7개 행정구역은 절반이 타버렸습니다. 온전한 행정구역은 4개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네로 황제는 그 화재의 원인이 그리스도인들에게 있다고 말해 그리스도인들이 말할 수 없는 핍박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교회를 교회답게 가꾸어가는 것은 굉장히 중요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단적인 사상과 거짓된 가르침으로부터도 교회를 지켜야 했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교회의 지도자를 세우..

[믿음의 사람으로 살아갈 때 이런 모습이 되게 하소서]

디모데전서 2:9-15 우리를 사랑하고 아끼시는 하나님, 그 은혜를 통해 믿음의 여정을 걸을 수 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우리의 모든 삶을 이끌어 가시며, 바른 길로 이끄시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지 못했던 저희들의 모습을 회개하오니 용서하여 주소서.이 시간 우리의 마음을 모아 하나님을 향해 드립니다. 우리의 마음이 한 성령 안에서 하나되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소서. 매일의 삶을 돌아보며 하나님과 교제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를 이끌어 주소서.신앙의 길을 걸을 때에 우리의 외형을 치장하느라 우리의 내면에 소홀하지 않도록 이끌어 주소서. 옷의 매무새를 단정하게 하듯 우리의 마음의 매무새 또한 단정히 할 수 있도록 성령으로 충만케 하여 주소서. 화려한 장신구나 과..

기도의 자리 2025.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