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지기의생각나누기

꿈지기의 생각을 함께 나누어 보아요

목회와 일상의 대화

에베소서 84

측량할 수 없는 하나님

에베소서 3:7-13( 20231227 ) 들어가는 말 지난 주에는 바울이 받은 하나님의 비밀이 무엇인지를 살펴보았습니다. 시대를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세우시고, 그 세워진 사람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 오셨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택하셨고, 택하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깨달을 수 있는 성령을 부어주셨습니다. 그 성령받은 사람들이 전한 복음이 유대인뿐 아니라 이방인들에게 전달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유대인이 아니라 배척했던 그들과 함께 후사가 되고 하나의 지체를 이루는 교회가 되었음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약속을 받은 하나 된 존재임을 기억하고 복음의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는 삶이 되려는 바울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구원의 약속으로 하나된 우리에게..

하나님의 비밀

에베소서 3:1-6(20231220) 들어가는 말 하나님은 세상의 갈라진 것들을 하나되게 하시기를 원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는 그분의 사랑인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십자가의 보혈을 통해 그 하나 됨을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하나됨을 이루게 된 것은 어떻게 가능했던 것일까요? 이 시간 말씀을 중심으로 함께 은혜를 나눌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예수의 일과 이방인을 위한 갇힘 바울 사도는 본문에서 자신이 옥에 갇히고 온갖 고난을 당하는 까닭에 대해서 간단하게 언급했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새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허물과 죄로 죽었던 우리지만 예수의 온 생명을 주신 사랑을 통해서 새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바울은 바로 이것을 예수의 일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이 이방을..

[화목하게 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에베소서 2:11-22(20231213) 십자가의 사랑으로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와 사랑을 감사드립니다. 육체적인 관계와 욕망, 법조문과 율법 등으로 인해 성경적인 가치와 목적을 잊어버린 존재였음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주변에는 여전히 이방인으로 존재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그리스도 밖에 있고, 약속에 대해서는 외인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성이 다르고, 출신지가 다르고,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받는 수많은 이들이 우리의 주변에 여전히 존재하고 있음을 깨닫습니다. 우리가 우리의 이웃을 이러한 이유들로 차별하는 자리에 서지 않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차별이라는 담이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에 깊은 골이 되었던 것처럼 교회와 세상 사이가 갈라지지 않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인간의 몸을..

기도의 자리 2023.12.13

십자가로 화목하게 하시다

에베소서 2:11-22(20231213) 들어가는 말 12월도 중순에 들어섰습니다. 지난 주에는 죄된 본성 속에서 죽었던 우리를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통해서 죽음이 아닌 생명으로 인도하신 하나님에 대한 말씀을 함께 묵상했습니다. 오늘은 그 말씀에 이어서 생명을 주신 하나님의 사랑의 모습을 함께 묵상하며 예수님의 십자가의 의미를 함께 생각해 보겠습니다. 생각하라:Remember/μνημονεύω(므네모뉴오) 바울은 에베소 교회의 성도들을 향해서 '생각하라'는 화두를 던지면서 그들에게 '이방인'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소개합니다. 육체로는 이방인이었다는 것을 기억하라고 말합니다. 유대인들에게 할례를 받는 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할례를 통해서 그들은 하나님과의 계약을 통한 백성이 되었다는 것을 확..

[생명을 얻었기에 생명을 나누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에베소서 2:1-10(20231206)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통해 매일의 삶을 살아갈 수 있음도 감사드립니다. 주님께서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저희를 살리시고,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부활하고 하늘에 앉히셨습니다. 불순종의 자녀로서 세상의 풍속을 따라 살고 공중 권세 잡은 자를 따르는 삶을 살았습니다. 하나님이 아닌 악령의 지시를 따라서 살았습니다. 육체적인 욕심을 따라 육체와 마음이 원하는 삶을 살았던 저희를 용서하여 주소서. 전에는 진노의 자녀로 심판받을 수밖에 없었지만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과 은혜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십자가의 사랑을 통해 과거의 우리가 죽고 예수님과 다시 살아나는 은혜를 입게 되었음을 감사드립니다. 우리에게 허락된 이 은혜가 믿지 않는 ..

기도의 자리 2023.12.06

죽음에서 생명으로

에베소서 2:1-10( 210231206) 들어가는 말 교회된 우리는 서로가 별개의 존재가 아니라 함께 유기적으로 연결된 존재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유기체로서의 교회공동체는 한마음으로 예배를 드리며 그리스도의 복음을 선포합니다.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으며 열심히 성경을 읽고 공부합니다. 서로 사랑의 교제(코이노니아)를 이룹니다. 주님과 주님의 몸인 교회공동체를 위하여 봉사하고 헌신합니다. 어려운 이웃을 향하여 사랑을 실천합니다. 교회를 위해서, 믿음의 형제들을 위해서 그리스도로 충만한 교회가 되기를 위해서 함께 기도하며 사명을 감당해가는 관계속에 있음을 기억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오늘은 그러한 교회로서 부름받은 우리를 하나님께서 죽음에서 생명으로 인도해 주심에 대한 묵상을 함께 나누겠습니다. 죄된..

[서로를 위해 중보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

에베소서 1:15-23(20231129)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 매일의 삶을 돌아보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며 살게 하소서. 주님께서 죽음에서 부활하시고, 하늘에서 모든 권세와 권위 위에 높이셨으며, 교회의 머리가 되셨다는 것을 믿고 고백며 살게 하소서. 믿음의 형제자매들을 위해 서로를 위해 중보 기도를 할 수 있도록 허락하여 주소서. 서로의 믿음의 성장을 기뻐하게 하시고 감사하게 하여 주소서. 교회 안에 성도들간의 사랑의 교제가 있게 하여 주소서. 우리에게 지혜와 계시의 영을 부어주셔서 하나님의 뜻을 알게하여 주소서. 하나님의 뜻을 바로 알 수 있는 분별있는 신앙을 소유하게 하소서. 주의 사랑으로 서로를 사랑하기 위해 서로 기도하게 하소서. 우리의 마음의 눈을 밝혀 ..

기도의 자리 2023.11.29

바울의 기도

에베소서 1:15-23( 20231129 ) 들어가는 말 우리는 하나님을 찬송하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예정을 통해서 구속하여주신 존재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이룬 것이 교회입니다. 하지만 교회로서 존재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님을 깨닫게 됩니다. 이러한 시대에 교회로서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 바울의 편지를 묵상하며 함께 은혜를 나눌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교회를 위하여 에베소서는 사도 바울의 옥중서신입니다. 사실 인간적으로 보면 지금 가장 비참한 상황 속에서 '나를 위해 중보해 달라, 나를 위해 이렇게 기도해 달라' 라고 기도 리스트를 보내야 할 그런 상황에, 지금 사도 바울은 에베소서 성도들을 향하여서 중보로 기도하며 감사를 드리고 있습니다.(1:15~16) 성도들의 믿음 또 모든 성도를 ..

[우리를 예정하신 뜻을 깨닫게 하소서]

에베소서 1:7-14( 20231122 ) 우리를 사랑하셔서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 추수와 연이은 김장으로 지치고 피곤한 성도들의 가정에 성령을 통해 새 힘을 주소서. 함께 모여 김장하는 곳에 교제함의 은혜가 있게해 주소서. 김장으로 인해 지치지 않도록 도와주소서. 김치를 나누어 먹음으로 더욱 건강한 삶이 되게 하소서. 우리에게 주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주님께서는 창세 전부터 우리를 택하시고 우리를 주의 아들들로 삼으시려고 예정하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주의 피로 우리를 구속하시고 우리의 죄를 사하셨습니다. 하나님과 갈라졌던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심으로 하나님과 화해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과 화해를 이룬 것처럼 이웃들과의 화해의 ..

기도의 자리 2023.11.22

[감옥과 같은 상황에서도 감사하게 하소서]

에베소서 1:1-6(20231115) 구원의 생명으로 인도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뜻을 통해 부름받은 사명자임을 잊지 않게 하여 주소서. 환경과 처치를 탓하며 좌절과 절망에 빠져 살아갈 때가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그것을 핑계하며 사명에 게을러도 된다 생각했던 모습들을 회개하오니 용서하여 주소서. 감옥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는 마음을 허락하여 주소서. 처지와 상황과 관계없이 하나님과 믿음의 형제자매들과 교제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그리스도 안에서 굳건한 믿음으로 살아가는 신실한 믿음을 허락하여 주소서. 하나님의 사랑의 마음으로 믿음의 형제자매들을 바라보게 하시고 서로를 향해 은혜와 평강을 빌며 서로를 위로하는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예수님의 삶이 내 삶'이 되어 하나님의 요구하시는 삶을..

기도의 자리 2023.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