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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을 행함으로

꿈지기의사랑 2025. 5. 11. 09:47

디모데전서 4:12-16( 20250514)

 

들어가는 말

 

   믿을 만하고 전적으로 받아들일 만한 복음의 말씀을 우리는 온전히 기쁨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모든 사람이 구원받아 경건에 이르기를 바라는 목회자로서의 바울의 마음, 그리고 하나님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경건에 이르기를 힘쓰는 일에 수고하고 진력하는 태도를 가져야 하며, 생명의 말씀이요, 받을 만한 말씀을 가르치는 일에 힘써야 함에 대해서 바울은 디모데에게 당부했습니다. 오늘도 본문말씀을 함께 묵상하며 이것을 행하라는 바울의 말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약함을 감추는 비결

 

   바울은 어린 목회자 디모데를 향해서 연소함 때문에 업신 여김을 받지 않도록 하라고 말합니다. 세상의 지식은 경험과 연구를 통해서 얻어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의 지식은 하나님의 계시와 성령의 역사로 깨닫게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뜻과 경륜 속에서 세운 사람으로서 외모로서 평가되지 않도록 주의 하라고 말합니다. 바울은 업신 여김 받지 않는 비결을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그것은 믿음의 본이 되는 것이라 말합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대접만 받으려는 사람의 모습으로가 아니라 사람들의 모범이 되는 목회자가 되라고 권면합니다. 특별히 말하고 행동하는 것에 있어서 일치되는 삶을 살 것과 믿는 자의 기본 요소인 하나님을 믿는 신앙의 모습과 하나님과 이웃에 대한 헌신과 봉사의 모습을 통해서 본이 되는 삶을 살아서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목회자로서 성장해 가라고 권면합니다. 그렇습니다. 삶의 모범이 되고, 표준이 되는 모습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인정받음으로 그러한 모범의 태도를 보이는 권위를 가지고 살 때 업신 여김받지 않을 것이라 말합니다.

 

디모데가 해야 할 3가지

 

   바울은 자신이 에베소교회에 갈 때까지 디모데에게 전념할 일에 대해서 이야기 해줍니다. 즉 말씀을 읽고, 그것을 설교하고, 가르치는 일에 전념할 것을 말합니다. 다른 것들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고 오직 말씀에 전념함으로 성도들을 돕는 일에 힘쓰라고 말합니다. 말씀을 읽는 것의 중요함에 대해서 시편은 이렇게 말합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119:105) 등과 빛처럼 우리가 나아갈 길을 가르쳐주심으로 우리가 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렇기에 그 말씀을 읽는 삶의 태도는 매우 소중하다 할 수 있습니다. 디모데후서에서 바울은 이에 대해서 강조합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디모데후서 3:16-17) 하나님께 집중하라고 말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목회자로서의 소임을 다함으로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사람이 되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삶에도 이러한 모습-자신에게 주어진 소임을 최선을 다해서 하는 것-이 드러나기를 바랍니다.

 

은혜의 선물을 소중히 여기라

 

    성서속에 나타나는 안수행위는 죄를 전가할 때, 병을 치유할 때, 그리고 누군가에게 어떤 직책을 임명할 때 사용했습니다. 본문은 세번째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손을 얹는다는 것에는 손이 권능을 상징하기에 안수함으로 하나님의 권능의 능력을 힘입는다는 뜻이 담겨있습니다. 이것을 조심없이 즉 무관심하거나 등한히 하는 마음으로 사용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리 각 사람에게 주신 은사를 등한히 하지 않고 적절한 곳에 잘 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바울은 이 모든 일 즉, 경건에 힘쓰고, 사람들의 본이되고,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일들을 가리킵니다. 이러한 일들에 대하여 온 힘을 다 하라고 말합니다. 무엇을 위해서입니까? 모든 사람에게 디모데의 진보를 알리기 위해서 입니다. 즉 게으르고 나태함을 벗어버리고 전심전력하여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원하시는 뜻을 온전히 이루어 드려야 합니다. 자신을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라고 말합니다. 즉 자신의 신앙을 계발하고, 지켜 가는 일에 대해서 게으르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배우고 실천하는 가운데 조금씩 진보라는 신앙의 모습 가운데서 우리는 더욱더 하나님께 나아가고 이것을 통해서 구원을 얻고 성숙해가는 신앙을 얻게 됨을 기억해야 합니다.

 

나가는 말

 

   바울은 디모데에게 말로만하는 신앙이 아니라 말한 것을 삶으로 살아내는 목회자의 태도를 강조합니다. 특별히 말씀을 가까이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당부하고 있습니다. 또한 베풀어 주신 은혜의 선물을 소홀히 여기지 말고 소중히 여겨서 그것을 간직하고 그것을 행함으로 디모데 자신 뿐 아니라 그 삶을 본 이웃들이 변화되고 구원에 이르기를 소망합니다. 저와 여러분도 그러한 삶을 살아감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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