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지기의생각나누기

꿈지기의 생각을 함께 나누어 보아요

목회와 일상의 대화

2025/05/09 3

명하고 가르치라

디모데전서 4:9-11(20250507) 들어가는 말 초대교회에서나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에서도 가짜가 진짜인 것처럼 하려는 모습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러나 거짓된 것은 결코 진짜가 되어서도 될 수도 없습니다. 우리를 현혹하기 위해서 사탄의 역사는 오늘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거짓을 진리인 것처럼, 마음에 화인을 맞아 아무 거리낌이나 부끄럼없이 전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모습으로부터 우리의 삶을 지키기 위해서 필요한 두가지를 바울은 말씀과 기도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담은 진리의 말씀과 하나님의 뜻을 깨닫을 수 있는 기도로 굳건히 서서 하나님 앞에 거룩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도 주신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은혜를 함께 누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미쁘다 이 말이여 9절..

심고 거두는 자가 함께

요한복음 4:31-38(참고 열왕기상 3:3-14; 골로새서 3:1-11/20250504) 들어가는 말 요즘 날씨가 참 이상합니다. 봄인 것 같으면서도 여름같기도 하고, 그러다가도 저녁무렵이 되면 다시 겨울이 온듯 쌀쌀한 날씨가 계속됩니다. 감기에 걸리기 참 좋은 날씨인 것 같습니다. 환절기에 건강 잘 챙기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오늘은 부활절 셋째 주일입니다. 그리고 교회교육주일이자, 어린이・청소년주일이기도 합니다. 우리 교회에서는 가정주일로 지키고 있습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복음 안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말씀 안에서 양육되어지기를 소망합니다. 우리가 먹어야 할 양식은? 오늘 함께 읽은 본문은 예수님께서 유대를 떠나 갈릴리로 가실 때 사마리아의 수가라는 동네의 야곱의 우물가에서 한 여인을 만나고..

해방의 해

레위기 25:8-12(20250504) 들어가는 말 지난 주에는 땅의 안식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서 땅이 하나님의 소유라는 것과, 우리가 땅에서 그분과 동거하면서 거류민과 남녀 종들과 들짐승까지 하나님의 허락하신 소출을 함께 공유해야 함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었습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모든 것들이 쉼을 얻고, 노동하지 않은 것에서 얻어진 것들을 함께 나누어 먹는 하나님의 나라를 꿈꾸는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면 오늘은 해방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겠습니다. 희년(요벨/יובל)이란 희년(禧年, jubilee)의 히브리어 어원은 수양의 뿔을 뜻하는 요벨(יובל)입니다. 기쁨의 해인 희년을 요벨로 부른 것은 수양의 뿔 나팔을 불며 희년의 시작을 선포했기 때문입니다. ‘숫양’과 ‘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