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닮아가게 하소서]

스가랴 2:11(요한계시록 7:9 / 20221214)

 

인생을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숭배하고 율법을 지키지 않았던

이스라엘의 모습이 우리의 모습임을 고백합니다.

선지자들을 통해 설득하셨지만 지속적으로 죄를 범했던 그들의 모습을 꾸짖으셨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내 백성'이라 불러 주시며 사랑해 주셨음을 감사드립니다.

거센 바람처럼 폭력적이고, 눈 내리는 대지처럼 이웃에게 냉담한 우리의 마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폭력과 아픔과 신음이 있는 세상을 여전히 사랑하십니다. 

안전하고 평화롭게 하시겠다 약속하십니다. 

그 약속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실 것을 믿습니다.

정의와 공의, 인애와 용서를 위해 메시야를 우리에게 보내주셨습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 하나님이 새롭게 하실 희망을 품고 주님의 오심을 기다립니다.

탐욕으로 이웃의 피를 흘리게 하지 않게 하옵소서.

죽음 같은 이기심과 증오,  협오를 우리의 마음에서 제거하여 주옵소서.

폭력과 전쟁의 피해들로 가득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에 전쟁이 멈추게 하옵소서.

피흘림 대신 사랑과 자비가 충만한 세상이 오게 하여 주옵소서.

부와 권력에 충성하는 삶이 아닌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는 세상이 오게 하여 주옵소서.

예산안 편성을 위한 국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말뿐이 민생이 아니라 민생의 안정을 위한 예산을 편성하게 하여 주소서.

울상지은 국민들의 주림이 펴지고 웃음을 회복할 수 있게 인도하여 주옵소서.

늘 교회를 섬기는 일에 수고하는 여신도회가 말씀 안에서 성장하게 도와주소서.

한 해 동안 수고한 저들의 수고를 기억하여 주시고 가정마다 하나님의 풍성하신 은혜로 충만케 하여 주옵소서.

한 몸이 되어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는 여신도회가 되어 더욱 성숙한 신앙의 길을 가게 하여 주소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듯 우리에게 주어진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 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