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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교사들의 행위

꿈지기의사랑 2021. 1. 20. 18:09

베드로후서 2:1-10

 

들어가는 말

 

   지난 주 우리는 하나님의 언약으로 주어진 하나님 나라에 드어가기 위해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앎으로 신의 성품에참여하게 되는데 이 언약은 자신이 전한 것이며, 자신이 전한 것은 교묘히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자신이 보고, 듣고, 그곳에 함께 있었던 증인으로서 전해준 것이기에 거짓 교사들의 말에 흔들리지 말고 하나님께 받아 전한 말씀 위에 토대를 삼고 믿음을 지키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 말인즉 거짓 교사들이 전하는 것은 교묘히 만들어진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은 그 거짓 교사들의 행위에 대한 말씀을 함께 나누어 보겠습니다.

 

거짓 교사들의 행위 

 

   성경의 가르침을 바로 아는 것이 거짓 가르침에 빠지지 않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구약 시대에 하나님의 참선지자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함께 일어났던 것처럼, 교회 안에 거짓 선생들은 늘 존재합니다. 그들은 특징적인 행동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행위에 대해서 함께 은혜를 나누려 합니다. 첫째는 멸망케 할 이단을 끌어들입니다. 우리는 이들이 비난받을 만한 특정한 의식들을 수행했을 뿐만 아니라 이것을 "가르치기도" 했다는 것을 추론할 수 있을 것입니다. 거짓교사들이 파멸로 이끄는 "이단"을 몰래 끌어들인다고 말합니다. "이단"은 중립적은 의미에서 어떤 학파나 당파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특수한 가르침 즉 이단교서 내지는 분파들을 의미합니다. 그들이 이렇게 이단을 끌어들이는 목적이 있습니다. 그 목적을 주를 부인한다는 것이라 말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주인은 그리스도를 지칭하는 말입니다.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의 대속을 통해서 속량하신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기 위해서 그들은 이단들을 끌어들인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즉 이단들의 특징은 우리로 하여금 우리를 구속하실 예수님을 거부하도록 만듦으로 인해서 우리를 파멸의 길로 이끌어 가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이러한 모습은 결국 그들을 심판받을 자리로 이끌어 가게 될 것이라는 것이 베드로의 말씀입니다. 이들은 단독적인 모습으로가 아니라 이들을 추종하는 사람들이 교회 안에 생겨나게 함으로 교회를 어렵게 만들것이라 말합니다. 그리고 오히려 진리의 길이 비방을 받게 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지어낸 말

 

    거짓 교사들이 무엇에 근거해서 어떻게 꾸며냈는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탐욕으로 지어낸 말들로 성도를 속여서 결국 '너희로 이를 삼으니'라 했는데, '너희를 상거래의 대상으로 삼았다'는 뜻입니다. 상인들이 장사하러 다니는 모습을 상기시킵니다. 이들은 물건을 사고파는 것이 아니라, 성도들을 '사고파는'거래의 대상으로 삼는 거짓 목자들이라는 것입니다. 탐욕으로 속이는 말을 지어 성도들을 이익의 대상으로 삼았다는 것은, 거짓 교사들이 교회의 공식적 모임 뿐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제자들이나 성도들에게 직접 돈을 갈취했다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탐욕에 사로잡혀 성도마저 이득을 취할 사업의 대상으로 여기고 의도적으로 접근했던 악의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들은 교회에 윤리적 부패만 가져온 것이 아니라, '진리의 길'을 훼방하는 자들로 정죄된다.그들의 특징은 예수님을 구주로 인정하지 않고 성적인 타락과 이기적인 탐욕에 빠져 있다는 것입니다. 거짓 선생들의 이러한 모습은 믿음이 연약한 사람을 실족하게 하고, 불신자들로 하여금 진리의 도를 비방하게 하며 진리에서 더욱 멀어지게 합니다. 하나님은 십자가 대속의 진리를 붙들지 않고 하나님 말씀을 자기 이익을 위한 수단과 도구로 삼는 자들을 반드시 심판하시고 멸하십니다. 성도는 하나님 말씀을 바르게 알고 거짓 가르침을 잘 분별해서 진리의 길로 걸어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심판

 

   공의로우신 하나님은 반드시 죄악과 불의에 대해 엄중한 심판을 내립니다. 하나님은 죄지은 천사들을 용서하지 않으신 것처럼, 불경건한 노아 시대의 사람들을 홍수로 멸하신 것처럼, 타락한 소돔과 고모라 성을 멸해서 재가 되게 하신 것처럼, 복음을 왜곡하는 거짓 선생들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이 세상은 불의한 자들이 부와 권력을 얻고, 쾌락과 음란을 좇는 자들이 행복한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타락한 이 세상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공의를 기억하며, 자신의 마음과 삶을 항상 경건하게 지켜야 합니다. 성도는 무서운 심판 중에도 경건한 자들을 보호하시고 건지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주님 앞에 의로운 심령으로 서서 이 세상을 위해 기도하는 자로 남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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