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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의 자리

[사랑의 간구를 하게 하소서]

꿈지기의사랑 2026. 4. 1. 18:09

빌레몬 1:8-14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이 저녁에도 우리를 예배의 자리로 불러 주심에 감사합니다.

하루의 분주함을 내려놓고, 바울의 간절한 편지를 통해

그리스도의 심장을 느끼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무익한 자를 유익한 자로 변화시키시는 주님의 섭리를 찬양합니다.

사도의 권위나 세상의 힘으로 상대를 억누르지 않고,

스스로 낮아져 사랑으로 간구했던 바울처럼,

우리도 가정과 교회에서 내 권리를 주장하기보다

서로를 존중하며 사랑으로 다가가는 성숙함을 허락하여주소서.

한때는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고 무익했던 오네시모가

복음 안에서 '심복'과 같은 소중한 존재가 되었음을 믿습니다.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들, 소망 없는 영혼들을 향해 복음의 눈을 뜨게 하시고,

그들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품어 유익한 일꾼으로 세우는 통로가 되게 하소서.

억지로 하는 봉사나 체면 때문에 하는 헌신이 아니라,

우리를 향한 주님의 사랑에 감격하여 스스로 드리는

'자의로 하는 선행'이 우리 안에 가득하게 하여 주옵소서.

황등면의 복음화를 위해 힘쓰는 황등면교회연합회를 위해 간절히 기도합니다.

황등 땅에 세워진 모든 교회가 교단과 교파를 초월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임을 고백하게 하옵소서.

바울과 빌레몬이 복음 안에서 깊은 동역의 기쁨을 누렸던 것처럼,

황등면의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서로를 '사랑받는 형제'로 여기며 뜨겁게 연합하게 하옵소서.

연합회가 추진하는 모든 사역을 통해 황등면의 소외된 이웃들이

위로를 얻게 하시고, 갈등이 있는 곳에

화평을 심는 평화의 도구가 되게 하옵소서.

황등 땅에 복음의 계절이 오게 하시며,

믿지 않는 영혼들이 교회의 연합된 모습을 보고

주님께 돌아오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사순절의 시간 속에서 지교회들이

서로의 아픔을 함께 울고 기쁨을 함께 웃는

'심복'과 같은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기도하며 준비한 부활절 연합회가 있습니다.

연합회의 성도들이 함께 모여

그리스도의 부활의 소망과 기쁨을 나누는 귀한 시간이 되게 하소서.

예배의 순서를 담당하는 이들에게 지혜와 성령을 주셔서

그들의 기도와 찬송과 말씀 선포를 통해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정신이,

그 생명의 역사가 연합회 안에 충만케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