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5:15-17
지혜로운자
시간의 청지기란 지혜있는 자 같이 사는 것입니다. 즉 어떻게 행해야할 지 자세히 주의하는 것입니다. 나의 삶을 늘 살피는 것입니다. 즉 우리의 삶이 행동의 중심이 나를 향하고 있는지 그렇지 않고 하나님을 향한 것인지를살피는 것입니다. "주를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10절) 즉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인지 그렇지 않은 것인지를 구별하여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일을 행해야 합니다. 시험하라는 말을 영어본문에서는 find out 즉 연구, 조사, 계산 등을 통하여 알아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주신 시간을 지켜가는 청지기로서의 우리의 역할인 것입니다. 청지기는 주인의 기쁨을 찾기 위해서 노력해야 하는 사람인 것입니다. 그것이 시간을 절약하는 청지기로서의 모습입니다. 격언 중에 "돈을 주고 기회를 사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모두가 하루 24시간으로 같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간을 산다고모두가 동일한 시간을 살아가는 것은 아닙니다. 일생에 찾아 오는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준비를 한 사람, 시간을 아끼는 사람만이 지혜롭게 그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것입니다. 본문에서 바울은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시간과 또한 각자에게 주신 재능과 직분에 맞게 그 직분을 감당하도록 허락해주셨습니다. 우리에게 이러한 것들이 주어져서 하나님의 기쁨과 영광을 위해서 일할 수 있는 시간(삶)을 허비하지 말고 살아가는 것이 지혜입니다.
때가 악하기 때문
바울은 왜 세월을 아끼라면서 때가(시대) 악하다고 말할까요? 그것은 이 시대의 사람들이 하나님의 뜻과 의도를벗어나 자신의 편의와 자신의 목적대로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목적과 의도를 뒤로하고 자신의것만을 주장하기 때문입니다. 잠시 후 다시 설명하겠지만 우리의 직분은 자신의 명예와 의도를 알리기 위한 수단과 방편이 아닙니다. 세상의 의도와는 다르게 하나님의 뜻을 따라 일하는 점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그렇기에 악한 의도로 자신을 향한 마음으로서의 지위가 아니라 철저히 하나님의 뜻을 행함을 위해서 세상적인 마음을 버림으로서 세상을 닮지않고, 하나님의 뜻과 의도대로 십자가를, 고난을, 죽음을, 감내한 그리스도 예수의 청지기 정신을 계승한다는 점에서 우리의 직분은 의미가 있고 세월을 아끼는 것이 됩니다.
주의 뜻을 바로 파악하라
바울은 시간의 청지기로서의 삶을 위해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고 외칩니다.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또한 많은 일을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청지기의 일함의 목적인 주의 뜻에 합당하게 일하고 있는가? 입니다. 아무리 열심히 많은 일을 했어도 주인의 의도와 뜻에 맞지 않는다면 모든 것이 헛수고가 되기 때문입니다.
'집을 지을 때도 아무리 열심히 쌓아서 집이 완성되어도 설계자의 의도에서 벗어난 일이나 재료를 사용하게 되었을 때 감리사는 이것을 시정하도록 지시합니다. 그래서 실컷 쌓아올린 것들을 목적과 방법이 맞지 않아서 허물고 다시 쌓아야 할 때도 있는 것입니다. 로마서에서 바울은 말합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로마서 12:2) 그렇습니다. 청지기가 시간을 아끼고 선용하는 것은 주인의 뜻을 바로 파악했을 때 가능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시간의 청지기로서 시간을 아끼는 방법은 하나님의 뜻을 깨닫는 것입니다. 누가도 누가복음을 통해서 말합니다. 청지기로서의 자리를 망각하게 되면 자신의 뜻과 의도대로 일하고 살게 되어 그 마지막은 심판을 피할 수없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올 한 해 동안도 목사로, 장로로, 권사로, 집사로, 교사와 구역장과 성가대로서 각 회의 회장과 임원으로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그 뜻을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시간을 아끼는 삶을 살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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