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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이상을 주신다

꿈지기의사랑 2011. 1. 8. 22:03

창세기 13:17

 

   "너는 일어나 그 땅을 종과 횡으로 두루 다녀보라 내가 그것을 내게 주리라"

 

   우리가 때로 왜 내가 이것을 포기해야하지 라고 생각할 때 하나님은 우리가 내려놓은 것 이상을 우리를 위해서 준비하시는 경우가 있음을 본다. 본문속에 나오는 아브람의 경우가 그렇다고 할 수 있다. 그는 모든 것이 풍족해 졌다. 그와 함께 가나안으로 온 조가 롯의 가속과 모든 것들 역시 풍성해 졌다. 풍족해지다보니 그들이 함께 할 수 없을 만큼 많아졌던 것 같다. 우리는 풍족해지면 모든 것이 좋을 것이라고 여기는데 오히려 그 속에서 다툼과 반목이 일어나는 그들을 본다. 그들 가운데 다툼이 일어났다. 우리의 말에 "손바닦도 마져쳐야 소리가 난다"라는 말이 있는데, 서로가 똑같은 모습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가운데 다툼이 일게 된다. 그 때 아브람이 그의 조카에게 제안한다. 서로 다투게 하지 말자고 제안한다. 그리고 롯에게 땅을 선택할 기회를 먼저 주고 있다. 이것이 신앙인의 모습일 것이다. 서로 먼저 좋은 것을 갖겠다고 아웅다웅 다투는 우리의 세태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이것이 그리스도의 마음일 것이다. 롯은 좋은 곳을 선택했다. 소돔과 고모라 물도 풍부하고, 땅도 기름져서 여호와의 동산같고 애굽 땅과 같이 모든 것이 잘 될 것처럼 보였다. 우리의 생각으로는 좋아 보이고, 유익이 되는 것처럼 보이는 것들이 정작 우리에게 해가 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그렇지 않더라도 가족이 잘 되는 것이 행복한 아브람의 마음이 부럽다. 산술적인 우리의 눈으로 그는 분명 좋은 땅을 얻지 못해서 실패한 것 같고, 손해보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정작 하나님께선 그를 위해 우리의 생각 이상의 것을 준비하신 것이다.

    롯을 떠나 보낸 후에 아브람을 조용히 부르신 주님은 말씀하신다. 종과 횡으로 사방을 둘러보라는 것이다. 그의 눈에 보이는 것이 모두 그에게 주어질 하나님의 선물인데, 작은 것에 연연하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비록 그의 삶이 세상의 눈에는 실패한 듯, 손해본 듯 보이지만 하나님은 그가 생각하지 못했던 것까지, 그리고 그의 삶동안 함께 하시는 친구로서의 삶까지 허락하신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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