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11:11
오늘은 본문을 중심으로 눈에 대해서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옆에 계시는 분과 눈을 마주보면서 인사하겠습니다. 눈이 참 예쁘시네요. 눈이 참 수정 같으시네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는 눈을 주셨으니 얼마나 감사합니까? 만약 눈이 없다면 얼마나 캄캄하고 답답할까요? 눈이 있어서 얼마나 감사하고 행복한지 모릅니다. 그런데 여러분 세상에서 가장 큰 눈이 있어습니다. 누구의 눈일까요? 코끼리일까요? 고래일까요? 누구일까요? 우리 하나님의 눈입니다. 오늘 말씀 보니까 "다 보시느니라"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 우주 끝 어느 곳이든지 다 보시는 눈을 가지고 계십니다. 아간이 몰래 도적질한 것도 하나님의 눈을 피할 수 없었듯이 아무도 보지 않는 깜깜한 밤에도 하나님의 눈을 피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생각하면서 바른 믿음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예화) 중세기에 어느 수도원에서 있던 일입니다. 그 수도원의 원장이 학생들 가운데 특별히 한 학생을 사랑했습니다. 수도원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은 수도원장이 한 학생만 사랑한다고 질투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원장님은 학생들에게 새를 한 마리씩 주면서 말했어요. "아무도 없는 곳에서 새를 죽여 가지고 오라." 그랬더니 학생들이 어떻게 했을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하셨겠습니까? 얼마 후 모든 학생들이 새들을 죽여 가지고 돌아왔어요. 그런데 웬일입니까? 원장님에게 사랑 받는 학생은 새를 산 채로 그냥 가져왔어요. "아니 넌 왜 새를 죽여 오지 않았니?" 그러자 그 학생 뭐라고 대답했을까요? "원장님 저는 아무도 안 보는 곳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아무데를 가도 하나님께서 저를 보고 계셔서 새를 죽일 수 가 없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원장님께서는 학생들에게 "내가 이 학생을 특별히 사랑하는 이유를 알겠는가?" 이 학생은 항상 하나님 살아계신 것을 믿고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하게 살았기 때문입니다. 얼마나 훌륭합니까?
다 보시는 하나님 앞에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다른 신 섬겨선 안 됩니다.
사사기 2:11 보면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바알들을 섬기며"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다 보고 계시는 것도 망각하고 이방신을 섬겼던 것입니다. 다른 신이나 우상 앞에 절하거나 손을 합장하고 빌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이 보실 때 악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물고기가 물속에서 살아야 하듯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 안에서 살아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을 인도해오던 모세와 그 후계자 여호수아 마저 죽자 하나님을 향했던 믿음의 자리를 떠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이 그것을 그토록 우려하셔서 그들에게 다짐하고 말씀을 주시고 하셨음에도 그것을 망각하는 인간들을 보게 됩니다. 그 결과가 무엇이었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이방의 지팡이를 들어서 그들을 책망하셨습니다.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것 보다 앞서는 것을 만들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심을 기억하십시오.
정직하게 살아야 합니다.
잠언 11:1에 "속이는 저울은 여호와께서 미워하셔도 공평한 추는 그가 기뻐하시느니라" 했습니다.
예화) 이솝우화 양치기소년과 늑대(거짓말)-이솝우화에 보면 양치기 소년의 거짓말에 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양치기 소년은 양을 치러 들에 나갑니다. 마을 사람들은 소년에게 위급한 상황이 있으면 우리를 부르라고 말합니다. 한 참을 양을 치던 소년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 늘 상 같은 상황을 지겨워 하다가 꾀를 냅시다. 늑대가 나타나지 않았는데도 “늑대가 나타났어요, 도와 주세요!”라고 소리친 것입니다. 그러자 정말로 마을 사람들이 하던 일을 멈추고 소년이 있는 곳으로 헐레벌떡 달려왔습니다. 소년은 어른들이 거짓말에 속아서 달려오는 것이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소년은 심심해 질 때면 이렇게 어른들에게 거짓말을 함으로써 자신의 지루함을 달랬습니다. 그러는 사이 어른들은 차츰 소년이 말하는 것이 거짓말이라는 인식을 하게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정말 늑대가 나타났습니다. 소년은 “늑대가 나타났어요, 도와주세요!”라고 소리쳐보지만 동네사람들은 이번에도 소년이 거짓말을 하는 것이라고 여겨 가지 않았고 소년은 양을 모두 잃게 되어 지난 일들을 후회하게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마을사람들은 거듭되는 소년의 거짓말을 듣는 동안에 그가 말하는 건 언제나 거짓말이라고 생각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이와같이 정해진 판단을 하는 마음의 상태를 ‘마음의 준비’라고 합니다.
거짓으로 남을 속여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위에서 다 보고 계십니다. 그 뿐 아니라 사람들도 나중에는 속은 줄 알고 상대해 주지 않습니다. 그럼 누가 손해일까요? 정직하지 않는 것처럼 어리석은 것은 없습니다. 정직하게 살면 하나님께서 복 주시고 사람들에게도 인정 받아 성공합니다.
“대저 패역한 자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 정직한 자에게는 그의 교통하심이 있으며
악인의 집에는 여호와의 저주가 있거니와 의인의 집에는 복이 있느니라”(잠언 3:32-33)
자신뿐 아니라 공동체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성읍은 정직한 자의 축복으로 인하여 진흥하고 악한 자의 입으로 말미암아 무너지느니라”(잠언 11:11) 하나님 앞에서나 사람 앞에서 정직하게 살아야 합니다.
감사해야 합니다.
벧전5:7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 권고란 돌아보시고 돌보신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항상 보고 계시면서 지켜 주시는 것입니다. 다 보고 계시는데 무엇이 두렵습니까? 우리를 늘 눈동자처럼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선하신 그 손길을 감사하며 살아가십시오. 은혜를 잊고 살아가는 배은망덕한 삶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의 삶을 통해서 인도해 가시며 베푸시는 은혜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돌리며 날마다 범사에 감사하는 우리의 모습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감사하기를 원하시며, 우리가 감사할 때 더 많은 것으로 풍성하게 채우시기를 원학시는 분이심을 기억하십시오.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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