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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찬양예배설교

간증이 있는 사람_20090705

꿈지기의사랑 2009. 7. 8. 18:50

사도행전 22:14-16

 

옥한음 목사님의 글을 소개해 드리면서 설교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어디서 누구를 만나든지 자신의 신앙을 고백할 수 있어야 한다. 초대 교회 성도들은 잘못하면 끌려가 죽임을 당할 수 있었던 환경에도 불구하고, 가정과 일터에서 예수님이 잣니의 구주 되심을 조금도 부끄러워하지 않고 자랑하며 전했다.교회를 다니면서도 자신의 신앙을 고백하는 데 부끄러워하거나 확신이 없다면 매우 염려스러운 현상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서로의 신앙을 고백하고 간증하는 분위기에서는 마음과 마음을 깊이 나눌 수 있는 영적 교제를 맛볼 수 있다. 오늘날 교회가 차가워지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서로 신앙고백을 나누는 교제가 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여러분 안에 신앙의 고백이 있으십니까? 이 시간 바울의 고백을 통해서 우리의 신앙을 돌아보고 우리도 나만의 신앙고백을 할 수 있는 간증이 있는 신앙인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우리는 먼저 내가 어떻게 예수님을 알게 되고 만나게 되었는지를 사람들에게 알릴 필요가 있을 때가 있습니다. 이것을 간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 역시도 복음을 전하는 중에 필요를 느껴서 자신이 어떻게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는지를 간증하게 되었습니다. 그 내용이 사도행전 22:1-16의 내용입니다. 그런데 바울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 간증을 하는데에도 방법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야기를 하더라도 기승전결 이렇게 이야기 하는 경우가 있는데, 바울도 그러한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만나기 전의 바울

 

그의 본래의 이름은 사울입니다. 이는 ‘큰 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이름입니다. 바울은 자신의 과거로부터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자신은 유대인이요, 길리기아 다소출신이며 가말리엘의 문하에서 율법에 대해서 공부한 사람이라고 소개합니다. 그리고 나서 자신이 예수님을 만나고 알기 전에 어떤 일을 했는지를 말합니다. 복음에 대해서 박해하여 사람을 죽이거나 결박하여서 옥에 넘기는 것이 자신의 일이었노라고 말합니다. 그는 예수님을 모를 때에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핍박하고 괴롭히던 사람이었다는 것입니다. 자신은 복음을 전할 만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바울은 자신을 자랑할 수 있는 조건이 있는 사람으로, 복음을 오히려 박해하던 사람이기에 지금의 자신이 이렇게 예수를 믿고 복음을 증거하는 사람이 되리라고는 상상을 하지 못했다는 것이 그의 이야기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이 자신을 보면 기겁을 하고 자신을 만날까봐 벌벌 떨게했던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대제사장들과 모든 장로들이 자신의 증인이라고 말합니다. 여러분에게는 어떤 과거가 있으십니까? 우리의 과거에는 내가 예수를 증거해야지 하는 마음이 있었습니까? 아니요 없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예수를 믿는 목사가 되고, 장로가 되고, 권사, 집사, 성도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그것이 은혜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는 큰 자요, 높은 자로서 출세하는 것에 목을 매었던 사람임을 자신이 스스로 고백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십니까?

 

예수님을 만나게 된 계기

 

그날도 그는 다메섹이라는 곳에서 사람들이 복음을 증거하는 예수쟁이들이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곳으로 쫓아가고 있었습니다. 거의 다메섹에 다다랐을 때, 그는 갑자기 하늘로부터 큰 빛이 자신을 둘러비치는 것을 경험합니다. 그리고 잠시 후에 음성을 들었습니다. “사울아 사울아 네가 왜 나를 박해하느냐...나는 네가 박해하는 나사렛 예수라” 그는 주님을 만난 체험을 하게 된 것입니다. 다른 사람은 소리를 듣지 못하고 빛만 보았는데 그는 빛과 함께 자신을 부르시는 소명을 들은 것입니다. 그리고 빛으로 말미암아 눈이 멀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저는 이 사건을 보면서 바울이 세상에 눈 멀어 있다고 이제는 예수님을 만나고 예수로 인해서 그의 눈이 멀었다고 이해합니다. 그는 세상에서 눈을 돌려 주님을 보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그에게 아나니아를 붙여줍니다. 여러분 우리가 믿음 생활을 혼자 하는 것 같지만 하나님은 우리에게 믿음의 동역자들을 붙여주셔서 일하게 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는 아나니야를 통해서 새로운 세계에 대해서 눈 뜨게 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우리는 우리가 스스로 예수님을 믿는 것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예수님께서는 직접 우리를 찾아오셔서 우리를 만나주시는 분이신 것을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 또 너희 열매가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요한복음 15:16)

 

택함받고 부름받아서 우리가 그리스도 사람이 된 것입니다. 은혜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계기를 통해서 예수님을 만나셨습니까?

 

증인된 바울

 

   바울은 예수님을 만나고 새로운 세상에 눈을 떴습니다. 예수님에 대해서 눈을 떴습니다. 땅의 사람이 하늘의 사람이 된 것입니다. 사울이 바울(작은자)이 되었습니다. 예수님께 눈멀었던 자가 눈을 뜨고 예수님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하늘의 비밀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그는 하늘의 소명을 들었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하늘의 소명을 받은 사람입니다. 하늘의 비밀을 맡은 자입니다. 그렇기에 이전에 좋던 것, 값있던 것들을 버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맛본 것입니다. 그리고 사람들 앞에서서 복음을 증거하는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여러분 우리는 왜 간증있는 신앙인이 되어야 할까요? 그것은 복음을 증거하기 위해서입니다. 주님을 만난 간증, 주님이 주신 은혜를 기억하고, 그것을 증거하는 우리의 삶이 바로 복음을 증거하는 사람으로서의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삶에도 이러한 간증들이 많이 생기셔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바울이 자신의 간증을 통해서 복음을 증거한 것처럼 복음을 증거할 수 있는 귀한 은혜가 있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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