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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바람

교회의 사명

꿈지기의사랑 2008. 11. 10. 21:57

아가서 6:1-3


신랑을 찾으러 함께 가자


   신랑을 찾으려는 술람미의 진심을 보고 예루살렘의 여인들이 함께 찾으려고 합니다. 사랑하는 자에 대해 증거하는 일에 열과 성을 다하는 신부의 모습은 예수 그리스도를 자랑하고 전파하는 일을 사명으로 감당해야 할 성도들에게 큰 가르침을 줍니다. 술람미처럼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열과 성을 다하여 증거할 때 사람들은 예수님에 대해 진지한 관심을 갖게 될 것입니다.


   “부지런하여 게으리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로마서 12:11)


양떼를 먹이는 신랑


   여인들이 신랑의 위치를 묻자 주저없이 동산에 있다고 말합니다. 동산은 교회를 상징합니다. 즉 신랑은 다른 곳에 있지 않고 그의 양 떼들을 먹이기 위해서 동산에 있습니다. 신랑의 모습은 양떼를 돌보시는 그리스도의 모습을 생각게 합니다. 선한 목자의 모습으로 그의 양들을 지극히 돌보고 그들을 사랑하는 목자의 모습을 갖습니다. 신랑이 백합화를 꺽는다는 것은 백합화 같이 순결한 성도들의 헌신을 열납하심을 상징합니다. 주님은 목자의 모습으로 오늘도 우리를 먹이시는 분이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는 목자같이 양 무리를 먹이시며 어린 양을 그 팔로 모아 품에 안으시며

    젖먹이는 암컷들을 온순히 인도하시리로다“(시편 40:11)


신랑과 신부의 하나됨


   술람미 여인의 고백은 신랑과 자신이 완전한 사랑으로 연합하였음을 나타냅니다. 신랑과 신부가 영원히 변함없는 사랑으로 서로에게 연결되어 있음을 말합니다. 교회 역시 예수 그리스도와 완전한 사랑으로 연합되는 아름다움 속에서 주님이 먹이시는 꼴을 얻게 될 것입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한복음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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