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서 2:4-7
깃발
고대 사회에서, 특히 전쟁터에서 깃발은 위치와 소속, 명예와 자랑들을 나타냅니다. 본문에서는 솔로몬의 잔치에 초대받은 술람미가 마치 깃발처럼 자신이 솔로몬의 속이라는 표현하고 있습니다. 즉 솔로몬에게 소속되 자로서 그의 보호아래 있음을 나타냅니다. 예수님께서도 우리의 깃발이시기에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고, 우리를 대적 사단의 손으로부터 보호하실 분이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주를 경외하는 자에게 기를 주시고 진리를 위하여 달게 하셨나이다"(시 60:4)
안아 주시는 분
왼손으로는 팔베개를 오른 손으로는 안아주었다고 표현합니다. 이렇게 양손이 사용되었다는 것은 특별한 배려를 표현하는 것입니다. 안락하고 평안한 사랑과 포옹하듯 평화롭고 기쁨의 삶을 선사하는 연인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의 예표로서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지극히 사랑하시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누구든지 언제든지 제 육체를 미워하지 않고 오직 양육하여 보호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보양함과 같이 하나니"(에베소서 5:29)
부탁
솔로몬은 값진 것을 주며 사람들로 하여금 그녀를 귀찮게 하거나 평안을 깨는 일을 하지 않도록 부탁합니다.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의 깊은 사랑처럼 주님께서 우리를 지극한 사랑으로 사랑하듯 우리도 주님을 위해서 사랑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