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람미의 화답송
아가서 1:12-14
옥합을 깨는 사랑
솔로몬을 향한 술람미 여인의 사랑이 나드향으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자신의 나드향을 깨뜨리겠다고 합니다. 우리 역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받은 구원을 얻은자입니다. 요한 복음 12장의 마리아는 자신이 주님께 받은 사랑을 보답하기 위해서 자신의 가장 소중한 나드를 깨뜨렸습니다. 우리도 주님 앞에서 우리 자신을 깨뜨리는 헌신의 사랑을 주님께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씻으니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더라”(요 12:3)
그는 내 품의 몰약 향낭
술람미 여인은 솔로몬을 자신의 몰약 향낭이라고 말합니다. 몰약은 주로 시체가 썩지 않도록 하는 방부제 역할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향기가 좋아서 여인들이 외출할 때 조그마한 주머니에 담아서 목에 걸고 다니기도 했습니다. 여인에게 솔로몬이 자신의 몸의 향기를 품고 다니는 향낭처럼 늘 함께 다니는 존재라면 신앙인인 우리의 중심에는 그리스도를 늘 품고 다님으로 그리스도 중심의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옵시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에베소서 3:17)
그대는 나의 엔게디의 고벨화
엔게디는 좋은 땅, 많은 시냇물의 땅, 계곡과 구릉에서 샘물이 흘러나는 땅을 의미합니다. 엔게디의 포도원이란 더할나위 없이 좋은 지역을 말합니다. 그곳에서 피는 최고의 꽃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그 향과 아름다움에 당시에 따라 올 것이 없었던 고벨화에 비유합니다. 솔로몬을 향한 열정적인 사랑의 표현입니다. 또한 이것은 성도들의 주님에 대한 깊은 사랑과 감사와 찬양을 의미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오늘 우리의 삶에도 엔게디의 고벨화와 같은 풍성한 주님의 사랑과 은혜가 넘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새벽바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답송 3 (0) | 2008.10.31 |
---|---|
화답송2 (0) | 2008.10.31 |
술람미 여인의 노래 (0) | 2008.10.31 |
솔로몬의 사랑이야기의 시작 (0) | 2008.10.31 |
하나님을 경외하라 (0) | 2008.09.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