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1:28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내 모든 시험 무거운 짐을』 이라고 하는 찬송가 337장(통363장)입니다. 이 찬양은 Elisha.A 호프만(1839-1929)이라는 사람이 1894년에 작사 작곡을 한 곡입니다. 이 찬송이 작시가 된 배경이 있습니다.
예화) 어느날 호프만 목사가 교인들을 심방하고 있었습니다. 그가 슬픔을 당한 어떤 부인을 방문하였는데, 아마 그의 아들 중 하나가 곤경에 처해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 가련한 여인은 목사님에게 어려움을 털어놓으며 “목사님 어쩌면 좋아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라며 울부짖었습니다. 목사님은 이 곤경에 처한 여인이 몹시 가여워 “예수께 기도하세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그녀는 무릎을 꿇고 자신의 죄와 슬픔을 우리의 짐을 맡아 주시는 예수님께 고백하며 기도했습니다. 그녀는 하나님께 자비와 용서를 구했고, 기쁘게 응답을 받았습니다. 그녀의 상한 마음은 십자가 위에서 우리를 위해서 심장 파열(일설에 의하면 너무 큰 충격으로 인해 심장파열로 죽었다고 한다)로 죽으신 그분에 의해 치료 받았습니다.
이 노래의 원 제목은 “예수님께 말해야만 한다.”입니다. 이 찬송은 우리의 짐을 대신 지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하며, 아울러 그분께 기도해야만 하는 우리의 필요성을 강하게 호소하고 있습니다.
1절을 보십시오. 모든 시험 무거운 짐-그렇습니다.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고통, 상심, 고생거리와 역경에서 찾아오는 고뇌와 번민에 빠져 살아갈 때가 많습니다. 이것들은 우리의 마음의 안식과 평안을 빼앗아 갑니다. 삶의 쉼을 앗아갑니다. 그것으로 홀로 그 무거운 모든 것들을 지려고 하다보니 외롭고 고통스럽고 쓰러질 것만 같은 상황에 도달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홀로 감당할 수 없는 인생의 문제가 생겼을 때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렇습니다. 이 찬송에서 말하고 있는 것처럼 우리의 고민과 고통과 눈물을 들으시는 주님께 우리의 모든 것을 말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주예수 앞에 아뢰어야 합니다. 1절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고통받을 때 친절하게 도와주시는 분, ’항상 살피시고 사랑해 주시는 분‘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한글찬송가에는 생략되어 있지만 영어찬송에는 ever(항상)라는 말이 쓰여 있습니다. 그분은 자신의 자녀를 사랑하시되 끊임없이 항상 사랑하시고 돌봐주시는 분이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
하시니라”(요한복음 13:1)
우리는 그분의 자녀, 그분의 소유(His own)이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 자신의 피를 댓가로 치름으로 해서 우리를 죄에서 구속하셨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그의 소유가 되고 그분은 우리의 주님이 되십니다. 우리가 그분의 소유물이 된 이상 우리에겐 걱정이 있을 수 없습니다. 자신의 소유를 지키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2절을 보십시오. 인생에 찾아오는 괴롬을 고해야 합니다. 그러면 동정많은 친구로서 우리를 대해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역경이나 고통에 쉽게 마음을 움직이시는 분이십니다. 우리와 함께 아파하고 우시는 분이십니다. 진실되고 동정심이 많은 친구가 예수이십니다. 고통을 신속히 끝내주실뿐 아니라 우리를 구원해 주실분이 바로 주님이십니다. 주님은 항상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도와주려고 준비가 되신분이십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그분을 향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앞당기는 우리의 열쇠이기 때문입니다.
3절을 보십시오. 시련과 피곤이 점점더 우리의 삶에 가중되어갑니다. 시련으로 지쳐가는 우리의 상황이 되었을 때 예수님을 향해 말하십시오. 그러면 예수님께서 친히 우리의 동료로서 우리의 짐을 대신 져주실 것입니다. 우리의 짐을 대신 지신다는 것은 우리를 돌보시고, 우리의 슬픔을 나누어 주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인생의 슬픔을 안고 살아가십니까? 기도하십시오.
4절을 보십시오. 마음의 무서운 죄 즉 우리의 영적인 부분에 문제가 생겼을 때입니다. 세상은 나를 영적으로 악으로 유인하고, 내 마음이 죄의 시험에 빠져려고 할 때에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 때에 기도할 것을 말합니다. 예수님은 나의 능력 즉 나를 도우실 수 있는 유일한 분이시기에 세상을 이길 수 있는 힘이 되어주시는 유일한 분이시기에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는 우리의 영적인 무기일 뿐 아니라 성도로서 우리가 반드시 해야할 의무입니다. 피할 수 없는 의무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왜 이런 의무를 우리에게 주셨을까요? 기도는 필연입니다. 결코 선택이 아닙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우리의 영이 죽기에 살기를 원한다면 기도해야 합니다. 주님의 도우심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길, 우리의 필요를 넘어 후히 주시는 주님을 향해서 우리의 모든 사정을 아뢰는 아름다운 신앙을 간직해야 합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주신 아름다운 의무입니다. 나를 무거운 짐 아래에 홀로 남겨 두지 않으시고, 나의 짐을 대신 지시고, 나를 구원의 길로 인도하실 유일하신 예수님을 향해서 우리의 사정을 아뢰어야 합니다. 그러면 도와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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