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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찬양예배설교

예수의 마음을 품으라 / 남신도헌신예배

꿈지기의사랑 2007. 11. 3. 21:53

빌립보서 2:5


온전한 마음으로 일하라


   어린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오늘 나의 모습이 어떤 모습을 취해야 할까하는 생각을 하곤합니다. 며칠전 찬영이와 예영이가 함께 노는 모습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찬영이와 예영이가 함께 놀고 있었습니다. 찬영이가 달려가다가 넘어졌다 일어서니 예영이도 뒤 따라가다가 똑같은 자리에서 넘어지는 시늉을 하더니 다시 일어나서 따라가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아! 이런 모습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빠처럼 생각하고 오빠처럼 달려가는 예영이처럼 우리의 모습에도 예수님처럼 생각하고 예수님처럼 행동하는 모습이 필요한 것이구나 하는 생각입니다. 오늘 본문에 대해서 쉬운성경이라는 번역성경은 이렇게 번역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처럼 생각하고 행동합시다.”(빌립보서 2:5)


   온전한 마음으로 우리가 주의 일을 감당해야 합니다. 온전한 마음이 아니고서는 주의 일을 감당할 수 없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역대기에는 아마샤 왕에 대한 기록이 있습니다. 그런데 아마샤가 잘한 일도 많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은총을 얻지는 못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줄 아십니까? 온전한 마음을 갖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아마샤가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기는 하였으나

     온전한 마음으로 행치 아니하였더라”(역대하 25:2)


   주의 일을 함에 있어서 온전한 마음으로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마음과 정성을 다하는 우리의 모습을 하나님은 사용하심을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른 사람을 돌아보는 마음


   바울은 “각각 자기의 일을 돌아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의 일을 돌아보아”(빌립보서 2:4)라고 말합니다. 다른 사람을 섬기기 위해 자신의 필요를 위해서 초점을 맞추고, 관심갖던 것을 멈추어야 합니다. 그대에 비로소 이웃의 필요를 인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바울은 예수님께서 ‘자기를 비우셨’고 말합니다. 나 자신으로 가득찬 삶으로는 종이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진실한 종은 자신의 목적을 위해 하나님을 이용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목적을 위해서 자신을 내어 드리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은 그 본을 보여 주셨습니다.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 자신의 생을 살지 않으시고 오히려 하나님의 뜻, 하나님이 백성들을 죄에서 구원하시는 일을 위해서 자신을 십자가에 못박으셨습니다. 그렇기에 바울은 예수님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겸손한 삶이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날마다 자신을 위해서만 사는 삶과 타인을 위해서 사는 삶의 갈등 속에서 살아갑니다. 그 속에서 우리는 배워갑니다. 종은 자신을 위해서 살아가는 사람이 아닙니다. 종이란 주인을 위해서 온 삶을 드린 사람입니다. 자신의 모든 것을 주인을 위해서 사용하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위해서 자신의 온 삶을 사용하셨습니다. 자신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지기를 소망하셨습니다. 바로 인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보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그 일을 위해서 자신의 생명까지도 던지신 분이십니다. 자신의 물과 피를 모두 쏟으신 분이십니다. 그분의 마음을 갖는다는 것, 즉 겸손을 갖는 우리의 모습이 되기를 바랍니다.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빌립보서 2:7)


섬김을 기회로 삼으라


   하나님은 우리를 교회의 일꾼으로 세우셨습니다. 그 일꾼으로 일을 감당한다고 하지만 때로 하나님을 향한, 교회를 향한 우리의 사역이 기쁨으로 감당되어지지 않고 오히려 무거운 짐으로, 의무로 다가올 때가 있습니다. 이러한 마음으로는 주님을 온전히 봉사할 수 없음을 우리는 이미 알고 있습니다. 오히려 우리는 이러한 사역을 의무가 아닌 섬김의 기회로 삼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기쁨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기쁨으로 여호와를 섬기며 노래하면서 그 앞에 나아갈지어다”(시편 100:2)


   시편 기자의 말처럼 기쁨으로 주님을 섬김 수 있는 우리의 모습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러한 마음은 주님을 사랑할 때 가능합니다. 주님의 은혜에 감사할 때 가능합니다. 섬김은 하나님께 귀하게 여김 받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사람이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저를 귀히 여기시리라”(요한복음 12:26) 바울 또한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이 불의치 아니하사 너희 행위와 그의 이름을 위하여 나타낸 사랑으로 이미 성도를 섬긴 것과 이제도 섬기는 것을 잊어버리지 아니하시느니라”(히브리서 6:10)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의 예수의 마음을 품은 우리를 잊지 않으십니다. 우리의 섬김을 외면치 않으십니다. 기쁨으로 섬길 수 있는 사람만이 참 행복을 맛볼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섬김의 마음을 본받아 예수님처럼 겸손으로 섬겨 참 행복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건강을 주시고, 지혜와 물질을 허락하셔서 하나님을 기쁨으로 섬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을 감사하며 섬기는 우리의 모습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알버트 슈바이쳐(Albert Schweitzer)는 이렇게 말합니다.


   “섬기는 법을 배운 사람만이 행복한 사람이다

빌립보서2장5절_오후20071105.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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