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로새서 3:16-17
오전엔 우리가 감사하며 살아갑시다. 라는 주제를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그모습 가운데서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해야 하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는 것이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해야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마음으로 하나님께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드려야 된다는 것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이 시간은 감사를 표현합시다. 라는 주제를 가지고 말씀을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귀한 은혜의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어떻게 감사를 표현할 수 있는가?
우리는 고마운 사람에게 '감사합니다.'라는 말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때론 선물을 주기도 합니다. 시를 써서 고백을 하기도 합니다. 열매를 드리기도 합니다. 춤을 추어서 보여주기도 합니다. 이렇듯 자신만의 독특한 방식을 통해서 우리는 표현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마음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합니다. 마치 사랑합니다. 라는 말을 잘 하지 않고, 속으로 생각만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여러분 내가 아무리 맛있는 음식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내 입속에 집어 넣기까지는 그 맛있는 음식의 맛을 알 수 없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감사역시 표현할 때 제 맛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방법을 몰라서 고민하는 사람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가 읽은 말씀 속에서 우리는 약간의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바울은 골로새 교회의 성도들을 향해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16절)
그렇습니다. 그들이 보여주는 감사의 표현의 모범들을 볼 수 있습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이 하나님께 표현했을 감사의 모습들을 우리는 상상해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먼저 시를 지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것입니다. 그들의 마음의 노래를 하나님께 시로 지어서 보여 들렸습니다. 그럼으로 자신의 감사와 감격을 표현한 것입니다. 자신이 표현할 수 있는 아름다운 말을 통해서 감사하는 모습으로 그들은 감사를 표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시편 95편 기자도 이렇게 노래합니다.
"우리가 감사함으로 그 앞에 나아가며 시로 그를 향하여 즐거이 부르자"(시편 95:2)
우리의 감사한 마음을 글로 적는다면 그것은 아름다운 한 편의 시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 그러한 표현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한 노래로 하나님께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격한 노래와 찬양은 우리의 마음을 담는 것이기에 하나님 앞에 아름다운 감사의 표현이 될 것입니다. 시편 100편에서 시인은 아름다운 노래를 지어서 그것을 부름으로 하나님께 감사를 표현합니다.
"온 땅이여 여호와께 즐거이 부를지어다 기쁨으로 여호와를 섬기며 노래하면서
그 앞에 나아갈지어다'''감사함으로 그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 이름을 송축할지어다"(1-2,4)
우리가 부르는 찬송과 우리가 부르는 찬양속에 감사의 마음을 담는다면 오늘 시편기자가 하나님을 향해서 드린 노래 이상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 수 있는 아름다운 감사의 표현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한 일환으로 예배후에 찬송가 부르기를 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마음을 담아서 부르는 한 소절 한 소절이 바로 하나님을 향한 감사가 베어 있다면 그것이 진정한 감사의 표현이 될 것입니다. 이외에도 우리가 가진 재능과 물질과 건강을 통해서 하나님께 우리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감사는 마음에 담아 두는 것도 좋지만 그것을 표현할 때 진정한 힘이 발휘될 수 있음을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무슨일을 하든지 감사하는 마음으로 행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바울은 골로새 교회를 향해서 말하기를 무슨일을 하든지 감사한 마음으로 일을 행할 것을 말합니다. 설겆이를 할 때에도, 청소를 할 때에도, 직장에서 일할 때에도, 모든 순간순간을 주님이 주신 건강과, 물질과, 관계를 통해서 이루어진 은혜의 삶인 것을 기억하며 그것을 통해서 지금 이순간 감사를 표현하고 있음을 잊지 않는 우리의 모습되기를 바랍니다. 특히, 구제하는 것에 힘씀으로 우리에게 주셨던 은혜와 감사를 표현할 수 있는 우리의 모습이 되기를 바랍니다.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1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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