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지기의생각나누기

꿈지기의 생각을 함께 나누어 보아요

목회와 일상의 대화

꿈지기의 생각나누기

우릴 사랑하는 하나님의 마음??

꿈지기의사랑 2023. 7. 28. 09:22

차를 타고 오시면서 한 권사님이 아들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신다.

'목사님, 남편한테는 죄스런 마음인데요, 남편이 들에서 땀 흘리며 일할 때는 괜찮았어요.

내가 일하거나 할 때도 괜찮았어요.

그런데 아들이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르고 땀흘리는 걸 보니까 속에서 천불이 나는지 모르겠어요?'

그 말씀을 들으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의 마음이 아닐까?

죄로 허덕이는 인생들을 바라볼 때 속에서 천불이 나고 가슴이 터지는 것 같은 마음 때문에 독생하신 아들을 보내신 그 사랑이 바로 이 마음이 아니었을까요?

채찍에 살이 터져나가고 찢겨나가면서도 아들의 회복을 기뻐하시는 마음, 가시관에 머리가 찔려 상하고 십자가 형틀에 대못으로 손과 발이 박히면서도 죄인된 우리의 죽음을 대신하시며 기뻐하신 마음 그것이 하나님의 사랑이 아닐까요?

우리는 우리의 삶을 통해 이런 하나님의 마음을 경험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매일의 우리의 일상이 하나님의 경험하는 삶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꿈지기의 생각나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4분 33초의 침묵  (0) 2024.03.30
바로 그 한 사람  (0) 2023.12.18
이름에 관하여  (0) 2023.04.23
모세와 같은 리더십을 갖자  (0) 2023.01.14
so what? 어쩌라고?  (0) 2022.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