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26:22
우리는 때로 원하지 않는 싸움을 싸우게 될 때가 있답니다. 사람들이 우리에게 시비를 거니거지요. 사람들은 우리가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을 싫어한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을 주심으로 우리가 풍요롭고 번성한 삶을 살아가기 때문이에요. 그러한 모습을 보며서 사람들은 우리를 미워한답니다. 그럴때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요? 이삭의 이야기를 통해서 그 길을 찾아보도록 해요.
하나님의 축복 대 사람의 시기
이삭이 하나님을 잘 섬기자 하나님께서는 이삭에게 백배의 축복을 주셨어요. 그렇게 되어 이삭에게는 양과 소와 하인들이 많이 생기게 되어서 부자가 되었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때부터 였어요. 옆에 사는 사람들이 시비를 걸어오고, 싸움을 걸어오는 것이에요. 자신들보다 부자가 되었다고 그곳에서 떠나달라고 부탁하는 사람도 있었어요. 우물을 막아 버리기도 했지요. 이삭은 하는 수 없이 그곳을 떠나 그랄로 가게 되었어요.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서 축복하시지만 세상 사람들은 그 축복을 보고 우리를 시기하고 미워할 수도 있답니다. 그 때 이삭은 어떻게 했을까요?
양보함으로 더 큰 은혜를 받다
다른 사람들 같으면 싸웠을 수도 있었겠죠. 그러나 이삭은 싸우지 않고 이사를 갔어요. 그랄이라는 곳이었죠. 그랄에서도 그는 우물을 팠어요. 짐승을 먹이고, 사람들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우물이 꼭 필요했기 때문이에요. 그곳에서도 사람들은 이삭이 잘되는 것을 시기했어요. 이삭과 하인들이 우물을 파기만 하면 그 우물을 메워버리고 빼앗고 했답니다. 그때마다 이삭은 싸우지 않고 양보했어요. 그러면서 우물에 이름을 붙여주었죠. 첫번째는 에섹(다투다)두번째 우물의 이름은 싯나(반대하다)였어요. 세번째는 싸우지 않았어요. 그래서 이름을 르호봇(넓은 곳)이라고 지었어요. 그러자 하나님께서 그의 마음을 보시고, 그의 아버지 아브라함을 생각하셔서 그에게 복을 주시고 자손이 번성하는 은혜를 주셨답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갈 때 다툼이 아니라 사랑과 화해의 모습으로 살아갈 때 더 큰 은혜를 주신다고 약속하십니다. 이 약속을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 밤에 여호와께서 그에게 나타나 가라사대 나는 네 아비 아브라함의 하나님이니
두려워 말라 내 종 아브라함을 위하여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어 네 자손으로
번성케 하리라 하신지라"(창 26:24)
*그랄 : 가사의 남쪽과 지중해 가까이에 있는 가나안의 남쪽 경계선의 서남쪽에 위치한 도시이다(창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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