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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합의 믿음

꿈지기의사랑 2006. 10. 14. 10:08

여호수아 2:21 

 

   여호수아는 여리고성을 점령하기 전 그곳의 상황을 알아보기 위해서 두명의 정탐꾼을 보냈습니다. 그러던중 그 정탐꾼들이 위험에 처하는 일이 생겼어요. 그 때 그들을 지중에 숨겨주고, 밧줄을 통해서 그들이 안전하게 달아날수 있도록 도와 준 사람이 있었어요.  그 사람이 바로 라합이라는 여인이었습니다. 라합은 이들을 안전하게 숨겨줄 뿐 아니라, 그들에게 하나님에 대한 놀라운 믿음을 고백했습니다. 이 일로 이스라엘 백성들의 믿음은 매우 커졌답니다. 라합의 믿음은 어떤 믿음 이었을까요?

 

유일하신 참 하나님을 믿었어요.

 

   라합이 살아가던 시대에는 나라마다 자신들이 섬기는 신이 있었답니다. 그런데도 라합은 자신들이 섬기는 신이 아니라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유일하신 참 하나님이라고 고백합니다. 왜냐하면 광야에서 유목민으로서 강한 나라들과 싸워서 그들이 이겼다는 소문을 들었기 때문이었어요. 여리고와의 싸움에서도 이스라엘이 이길 것이라는 확신 속에서 이스라엘의 여호와 하나님을 믿었던 거에요.

 

   "우리가 듣자 곧 마음이 녹았고 너희의 연고로 사람이 정신을 잃었나니

    너희 하나님 여호와는 상천하지에 하나님이시니라"(수 2:11)

 

구원을 사모하는 믿음

 

   적군을 숨겨준다는 것은 자신의 생명을 걸지 않으면 안되는 일이에요. 만일 발각되면 자신이 죽을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도 라합은 정탐꾼들을 살려주었답니다. 왜 라합은 이 정탐꾼들을 살려준 것일까요? 그것은 참 하나님을 알았을 뿐 아니라 그 하나님께서 자신과 가족을 구원해 주실 것이라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에요. 정탐꾼들은 그녀의 그러한 모습을 보고 라합과 그녀의 집에 들어온 어떤 사람이든지 그녀와 함께 있다면 죽음을 보지 않을 것을 약속했어요. 구원될 것이라고 말한 것이에요. 그리곤 창문에 붉은 줄을 매고 그 집 안에 있어야만 한다고 했어요. 오늘 본문의 말씀처럼 라합은 그 약속을 지키고 창문에 붉은 줄을 매달았답니다. 예수님도 우리에게 약속하십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에게 구원을 베풀어 주시겠다는 약속이에요. 라합이 붉은 줄을 통해서 구원받은 것처럼 우리는 예수님의 보혈의 피가 뭍어있는 십자가를 붙들고 구원받는 여러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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