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에 합당한 생활

빌립보서 1:27-30

 

신앙을 위한 협력

 

   바울은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살아 가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다음의 3가지를 이야기합니다. 그 첫번째가 협력입니다. 협력을 한다는 것은 한마음 한 뜻으로 공동된 무엇(가치있는 것)인가를 추구할 때 가능합니다. 즉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우리의 삶의 동기와 목적을 그리스도의 복음을 따라 살아가고 그 복음을 전파하는 것에 두고 그것을 위해서 힘과 뜻과 지혜를 모으라는 말입니다.

 

   "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다같은 말을 하고 너희 가운데 분쟁이 없이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하라"

    (고전 1:10)

 

대적을 두려워 말라

 

   두려움은 어떤 일을 추진해 나가는데 큰 장애물이 되기도 합니다. 어떤 뜻을 펼침에 있어서 우리의 생각과 우리의 능력을 움츠러 들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두려워 하지 않아도 됩니다. 우리에게는 증거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 증거는 곧 그리스도 예수의 십자가입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고난 받으시고 죽으셨다가 생명의 부활로 사단의 권세를 깨드리셨습니다. 그것을 믿는 믿음가운데 살아가는 우리에게 더 이상 두려움은 없습니다 .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전 1:18)

 

 

고난에 동참하는 삶

 

   고난은 때로 우리를 어려움 가운데 머물게 하기도 하지만 그것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을 더욱더 알아가게 됩니다. 고난 속에서 하나님을 더욱더 의지함으로 하나님과 가까워져서 죄로부터 물어지게 되고 하나님의 더 큰 은혜를 경험케 됩니다. 창세기 28장에서 야곱은 그의 가족으로부터 도망쳐야 하는 고난을 당하지만 그곳에서 비로고 하나님을 경험하고 만나는 더 큰 은혜를 누리게 됩니다. (사도행전의 바울의 눈이 먼사건 등)이처럼 고난 속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발견하시고 그 고난에 동참하여서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여러분의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자녀이면 또한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한 후사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롬 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