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이 깨달은 것

에베소서 3:1-6 / 사도신경/ 404장

 

은혜의 경륜

 

   바울은 그리스도 예수께서 이방인 마저도 구원하시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것이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랬기에 그들을 위해서 그리스도 예수의 복음을 증거하였고 결국 감옥에 갇히게 되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바울은 이것이 자신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이라는 것을 알고 온 힘을 다해서 일했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 은혜는 곧 나로 인방인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이 되어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무를 하게 하사..."(롬 15:16)

 

   오늘 우리에게도 우리의 이웃을 우리의 가족을 우리를 통해서 구원하실 하나님의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 일을 우리에게 맞겨 주십니다. 바울처럼 그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은혜인 것을 깨달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스도의 비밀

 

   바울은 하나님의 비밀이 이미 알려져 있다고 말합니다. 그것은 그리스도 예수를 통해서 모든 민족과 인종, 남녀노소, 계층의 구분없이 인류를 구원하시려는 문이 활짝 열렸다는 사실을 말합니다. 그동안 하나님을 아는 것에서 조차도 제외 되었던 이방인들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의 백성이 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이 그들로 하여금 이 비밀의 영광이 이방인 가운데 어떻게 풍성한 것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이니라"(골 1:27)

 

하나님의 뜻

 

   이 비밀은 하나님께서 사도들과 선지자들에게 성령을 통해서 깨닫게 하셨습니다. 그 비밀이란 함께 되어져 가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나만 구원의 백성이 아니라 그리스도 예수를 통해서 이방인들도 함께 하나님 나라(천국)의 상속자로,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한 지체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영원한 생명, 구원을 얻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유대인뿐 아니라 온 인류가 구원얻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바울은 깨달았습니다. 우리의 삶 가운데서도 가족과 이웃과 함께 하나님의 구원의 기쁨을 맛보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자녀이면 또한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게한 후사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롬 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