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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는 변화를 가져온다

꿈지기의사랑 2009. 10. 9. 18:26

골로새서 4:12-13

 

하나님의 모든 위대한 전진은 기도 가운데서 시작되었고, 기도 가운데서 계속되어 왔습니다. 만일 우리가 신앙인으로서 기도를 단념하는 모습이 있다면 모든 것을 포기하는 것과 같습니다. 특별히 교회가 성장하고, 변화되고, 우리의 가정이 하나님의 은혜가운데서, 우리의 성도들의 가정이 하나님의 풍성히 채우시는 은혜가운데서 살아가기를 원한다면 우리는 반드시 기도해야 합니다. 이시간도 에바브라의 이야기를 통해서 기도를 통해서 기도에 힘쓰는 우리의 모습을 회복하기를 바랍니다.

 

기도는 항상 하는 것입니다.

 

에바브라는 골로새 교회 출신입니다. 그러나 바울과 함께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지금은 골로새를 떠나있는 상황입니다. 그렇지만 그가 어디를 가든지 항상 빼먹지 않고 하는 것이 있었다면 바로 기도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것도 고향교회를 위해서 항상 기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본문 속에서 바울은 그가 항상 기도하는 사람이었다는 것을 증언합니다.

 

“그가 항상 너희를 위하여”(12절)

 

그렇습니다. 우리의 기도는 멈추지 않고 계속되어야 합니다. 기도는 영적인 호흡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호흡을 하면서 한 시간 만 멈추었다가 쉬어야지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매순간 의식하지 않아도 하는 것이 호흡인 것처럼 우리의 영이, 의식이 하나님을 향해 있어야 합니다. 또한 이것은 예수님의 명령이시기도 합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17절에서 바울은 “쉬지말고 기도하라”고 말하며 이것이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라고 증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끊임없는 호흡을 통해서 우리가 건강을 유지하고 생명을 유지하며 살아가는 것처럼, 우리가 드리는 기도를 통해서 우리의 영적인 삶은 죽음이 아닌 생명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됩니다. 에바브라는 바울과 함께 복음증거의 삶을 살면서 성도들이 영적으로 죽지 아니하도록 그들을 위해서 끊임없이 기도했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도 교회를 위해서, 가정을 위해서, 나 자신을 위해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끊임없이 기도하는 모습속에 더욱더 부흥하는 교회로, 변화있는 교회로 성장할 것입니다.

 

애써 기도하라

 

바울의 증언대로 그는 골로새 교회를 위해서 기도하는데 힘썼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애쓰다에 해당하는 말은 ‘전쟁터에서 싸우는’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에바브라의 기도가 얼마나 헌신적인 것이었는지를 보여줍니다. 에베브라가 복음전도자로서 사역할 당시 골로새 교회에는 거짓교사들의 가르침이 퍼져있었습니다. 이것에 대해서 싸운 것을 가리킵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중보의 기도를 해야합니다. 그러나 기도를 하다보면 중도에 포기할만큼 힘든 때로 있습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말고 마치 전쟁터에서 싸움을 하듯이 치열하게 열심을 가지고 해야함을 보여줍니다. 오늘 나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가정을 위해서, 교회를 위해서, 지역과 나라를 위해서, 복음 증거를 위해서 어떠한 수고를 하고 있습니까? 전쟁에서 이기기 원한다면 죽을 각오로, 죽을 힘을 다해서 싸워야만 겨우 이길까말까 합니다. 매일의 우리의 삶 역시 마찬가지이다. 영적인 전쟁터이며 그 전쟁에서 한 생명을 구하고, 한 가정을 지키고, 무엇인가를 지켜간다는 것은 수고와 희생이 동반되어지는 것입니다. 나의 가정을, 교회를, 지역을 무엇인가를 지키기를 위해서 에바브라가 온 힘을 다한 것처럼, 나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예수님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름을 짜네듯 온 힘을 쏟아서 기도하신 것처럼 우리도 기도하는 모습을 가질 때, 주님의 도우심 가운데서 변화하는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기도는 변화를 가져온다

 

   우리가 변화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잘짜여진 계획을 세우고, 그것을 실천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에게서 변화된 삶이 나타나기를 원한다면 기도해야 합니다.

   잔느귀용은 이렇게 말합니다. “기도는 삶의 근원이고 메마른 영혼을 풍요롭게 만들고 죄에서 멀어지게 할 원천입니다.” 그렇습니다. 메마른 우리의 영혼을 풍요롭게 하고 우리의 삶이 죄된 삶에서 멀어져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변화된 삶, 부흥의 역사가 이루어지기를 원한다면 원천적인 힘을 얻을 수 있는 하나님과의 만남(기도를)을 가져야 합니다.

 

예화) 영국의 웨일즈 부흥운동이라는 유명한 부흥운동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1907년에 있었던 평양대부흥운동의 시발점이라고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영국교회는 18세기 요한 웨슬레에 의해서 크게 부흥을 맛보았지만 점차 침체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런데 20세기에 들어서면서 20세기에 접어들면서 첫 번 째 10년간 하나님께서는 광범위하고 강력한 부흥의 역사를 일으키셨습니다. 이 부흥의 불길은 유럽,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북남미, 한국 등 전세계에 퍼져서 처음 2년 동안 약 500만 명 이상이 예수님을 믿고 부흥하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이 당시의 부흥은 찬송과 기쁨이 넘치는 부흥, 성령의 임재로 인해서 술집이 문을 닫고, 축구팀이 해체되는 등 모이는 곳에서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수님을 간증하는 사람들로 넘쳐나는 부흥이라고 일컬어집니다. 그런데 이 부흥의 역사의 중심에 하나님께서는 한 소년을 세우셨습니다. 그가 바로 이반 로버츠라는 광부입니다. 이 사람은 가난한 삶으로 인해서 12세 때 광부가 되고, 13세 때부터 하나님께 한 가지 기도를 하기 시작하여 26세가 되던 해까지 13년을 “하나님 나를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이 되게 하시고 웨일즈가 부흥하는 역사가 나타나게 해주세요”라고 하루같이 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은 1904년 10월 28일 목요일 어느 집회에서 그에게 성령충만함을 주셨고 그의 기도에 응답해 주심으로 웨일즈의 부흥의 역사가 일어난 것입니다.

 

   예수님에서 바울로, 바울에서 에바브라로 이어진 기도는 골로새 교회를 거짓사도들로부터 지키고 하나님의 뜻 안에서 완전하고 확신있게 설수 있도록 그들을 도와 더욱더 하나님께 열심인 교회로 변화될 수 있도록 했고, 20세기에는 이반 로버츠를 통해서, 그리고 오늘은 바로 저와 여러분의 기도하는 삶을 통해서 변화의 역사를 이루시기를 원하심을 기억하시고 열심히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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