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경외하라

전도서 5:1-9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모습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본문을 중심으로 본다면 세가지를 들 수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우리는 친밀한 관계가 될 수록 귓속말을 합니다. 학교에서도 친한 친구끼리 귀속말을 하며 서로의 감정과 마음을 표현합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나아가면 뭔가를 드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든 것을 다 가지신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진정으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우리 자신임을 기억하십시오. 하나님께 가까이가서 기도하며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서 애써야 합니다.

 

둘째, 말을 조심하라

 

  우리는 말보다 행동이 앞서야 함에도 불구하고 말부터 앞서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사람은 함부로 입을 열어서 쓸데없는 말을 많이하는 것을 삼가야 하겠습니다. 중언부언하는 모습이 아니라 정말 구체적이고 간결한 기도를 드려야 하며, 하나님 앞에서 말보다는 우리의 삶의 변화를 보여 드려야 함을 기억해야 합니다. 특별히 서원한 것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그것을 지킬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세째, 하나님을 두려워하라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알아야 합니다. 경외라는 말에는 사랑과 두려움 두 가지가 공존하는 말인데, 하나님께서 정의로우신 분이시기에 우리도 정의롭고 공의로운 삶을 살아야 함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기에 죄를 짓지 않고, 헛된 말도 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간는 삶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