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을 굳게 잡으라

히브리서 10:23-25

소망을 굳게 잡으라

   세상의 모든 핍박에도 불구하고 성도들이 믿음의 소망을 굳게 잡고 흔들리지 말아야 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는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사단의 세력은 성도들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소유한 믿음의 소망을 버리고 세상에 따라 살아가도록 미혹하고 있습니다. 풍부한 물질문명을 통해서 하나님과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소망을 잃어버리게 합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항상 영적으로 깨어 있어 주님의 약속을 믿고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을 굳게 잡아야 합니다. 우리의 영원하신 소망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믿음의 삶을 살아가는 성도가 될 때 주님께서 우리의 길을 지키시며 인도하십니다.

서로 돌아보라

   돌아본다는 말에는 ‘숙고하다’라는 뜻이 담겨져 있습니다. 성도는 어떻게 하면 서로를 격려하며 그들의 믿음을 입증시켜 줄 사랑의 행동을 하게 할 수 있을까를 심사숙고 해야 합니다. 성도들은 서로를 격려하고 돌아보아야 합니다. 이러한 사랑의 실천에는 신앙적인 면과 물질적인 면 모두를 포함합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함께 말씀을 배우고 함께 기도했을 뿐 아니라 서로의 궁핍을 자신의 물질로 채워 주는 사랑의 삶을 살았습니다. 이러한 모습을 통해서 서로를 믿고 하나가 될 수 있었습니다.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오직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요일 3:18)

모이기에 힘쓰라

   성도들은 주의 재림이 가까울수록 더욱 모이기에 힘서야 합니다. 더욱 열심히 모여서 말씀을 배우며 기도하고 복음 전파의 사역을 감당해야 합니다. 세상이 더욱 악해질수록 성도들은 모여서 영적인 힘을 재충전하고 세상에 나가 싸워 승리해야 합니다. 모임을 폐하는 것이 무엇이든 간에 그것은 모임의 협동적인 생활을 파기하게 되며 상호 위로와 격려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상실하기 때문에 저자는 모이기를 폐하지 않도록 수신자들에게 권면하고 있습니다. 고난과 박해 속에서 함께 모여 서로를 위해 기도하며 서로를 영육간에 권면하고 위로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