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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바람

거룩케 하신 그리스도

꿈지기의사랑 2006. 12. 13. 23:10

히브리서 10:8-10

 

율법제사의 한계

 

   히브리서 기자는 하나님께서 율법을 따라서 드리는 번제도, 속죄제도 원치 않을 뿐 아니라 기뻐하시지도 않는다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따로 있기 때문입니다. 호세아 선지자를 통해서 말씀하시기를 하나님은 제사보다는 인애를 원하시고 번제보다는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호세아 6:6)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구약의 제사가 아니라 상한 심령으로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산제물로 드리는 우리의 삶을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하나님의 뜻은 무엇일까요?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바 각종 제사 제도(첫 것)를 폐지하고, 하나님의 뜻을 행하기 위해서 세상에 오셨으며 자신의 몸을 하나님께 드림으로써 새 언약을 온전히 세우시기(둘째 것) 위함입니다. 예수님은 이땅에 하나님의 뜻, 즉 온전한 순종을 행하시기 위해서 오신 분이십니다. 이것을 통해서 예수님은 신앙인의 모습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며 순종하는데 있음을 보여주셨습니다. 십자가에 죽기까지 순종하심으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기 위함입니다.

 

거룩케 하신 그리스도

 

   둘째 것을 세우시려는 하나님의 뜻을 좇아 예수 그리스께서는 자신의 몸을 단번에 드리셨습니다. 즉 우리를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몸을 구약의 어린양처럼 우리를 위해서 주셨습니다. 이것은 우리를 세상으로부터 거룩케 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뜻입니다. 죄많은 인생이 그리스도 예수를 통해서, 그의 죽음을 통해서 세상과 구별된 거룩한 백성으로서 살아가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은 바로 그 사명을 감당하시기 위해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이 거룩함, 구별을 통하여 하나님과 사람사아의 화해를 이루셨습니다.

 

   "너희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께로서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이 되셨으니"(고린도전서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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