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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바람

대제사장 예수는?

꿈지기의사랑 2006. 11. 15. 10:30

히브리서 5:5-7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대제사장이 될 수 있는 충분한 자격을 가지고 있는가? 그가 누구이기에 하나님은 그를 대제사장으로 세우신 것일까? 히브리서 기자는 그를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합니다. '내가 그를 낳았다.' 하나님의 아들로서 하나님께서 세우신 대제사장, 그는 인간의 죄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는 죄없는 자로서 하나님과 죄인사이의 중보자의 역할을 위해서 이땅에 오신 것입니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막힌 담을 헐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시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세우신 분이십니다.

 

멜기세덱의 반차

 

   반차라는 말은 계승한다. 정돈하이 이어받는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멜기세덱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입니다. 흠이 없는 완전한 제사장이라는 뜻입니다. 제사장은 흠이 있거나 죄가 있으면 안됩니다. 그래야만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완전히 중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멜기세덱이 흠없는 제사장으로서 첫번째 사역을 담당했던 사람입니다. 그 계보를 이어서 하나님의 제사장, 온전하신 제사장의 직무를 담당하시는 것이 예수 그리스도인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눈물로서 간구하신 분

 

   예수님도 참 인간이시었기에 하나님을 향해서 부르짖으며 기도하셨습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의 무게가 너무나 무거웠기 때문입니다. 그 사명을 감당하기 위한 고뇌의 시간을 기도로 하나님과 만났습니다. 그리고 그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힘을 달라는 간구를 드렸습니다. 겟세마네동산에서의 기도가 바로 그 기도입니다. 온 힘을 다 쏟아부은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께 간구하셨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했다는 것은 철저히 하나님을 인정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철저한 하나님 인정의 기도는 하나님께 응답받으셨습니다. 사명을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거룩한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구원받은 우리도 날마다의 삶 속에서 하나님께 간구하며 도움을 구하며 하나님을 인정하고 경외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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