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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바람

미성숙에서 성숙으로

꿈지기의사랑 2006. 11. 16. 12:20

히브리서 5:11-14

 

말해도 모를 때-미성숙

 

   대화를 하면서 말하는 뜻을 상대가 이해하지 못한다면 얼마나 답답할까요? 특별히 그 말을 이해할만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고 말했을 때는 더욱 그러합니다. 오래 신앙생활을 했다고 잘 안다고 생각하는 것은 착각입니다. 물론 신앙이 경륜이 오래 되면 많은 것을 배우게 되고 때로는 그 쌓인 것들을 통해서 누군가를 가르쳐야 할 사람들도 있습니다. 성숙하고 성장하는 신앙인이라면 당연한 모습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들이 말씀(복음, 신앙)의 기초-그리스도의 십자가와 고난의 의미와 부활의 의미 등-를 제대로 간직하지 못한다면 그는 다시 처음부터 신앙을 시작해야 합니다. 기초가 없거나 약하면 건물이 무너지는 것처럼 우리의 신앙도 마찬가지 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단단한 것을 먹을 수 없는 미숙한 신앙을 가진 사람은 미숙한 아이와 같기 때문입니다.

 

   "내가 너희를 젖으로 먹이고 밥으로 아니하였노니 이는 너희가 감당치 못하였음이거니와

    지금도 못하리라"(고린도전서 3:2)

 

영적 어린아이

 

   어른이 되었으면서도 성장하지 못한 사람을 성인 아이라고 말합니다. 마찬 가지로 오래 신앙생활을 하여도 진보가 없는 신앙의 사람들을 가리켜서 영적 어린아이(젖먹이)라고 말합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그들은 어린 아이가 분명하다고 말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서지 못하였기 때문에 이리저리 흔들리는 모습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그들은 복음에 대해서 경험치 못하였기에 성장하지 못한 아이로 남아 있는 것입니다. 날마다 영적인 훈련을 통해서 영적인 어린아이에 머물지 않도록 힘써야 할 것입니다.

 

   "갓난 아이들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이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베드로전서 2:2)

 

장성한 신앙으로

 

   신아의 성숙된자, 장성한 자가 되기 위해서 우리는 날마다 힘써야 합니다. 아이들이 자라는 것을 보면 때론 넘어지고, 상처가 나기도 하고, 성장통이라고 하여서 자라는 것으로 인해 아프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때를 잘 견디고 나면 좀더 성숙해 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어려움을 잘 견디고 나면 좀더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입니다. 이처럼 단단한 음식과 같은 신앙의 연단을 믿음과 실천을 통하여 훈련하고 잘 견디어서 장성한 신앙인으로의 분량에까지 이르도록 더욱 힘써야 합니다.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에베소서 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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