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지기의생각나누기

꿈지기의 생각을 함께 나누어 보아요

목회와 일상의 대화

어린나무키우기

하나님은 왜 규칙을 만드셨을까?

꿈지기의사랑 2006. 4. 23. 07:44

요한복음 15:9-11

 

규칙, 그것은 나를 주저앉게 만들고, 내 창의력을 오그라들게 하며, 내 상상력을 숨막히게 한다.

 

꼭 갇힌 것 같고 얽어 매인 것 같다. 망 안의 나비처럼, 웅덩이 안의 고래처럼, 나느 숨이 턱턱 막힌다. 담은 끝도 없다. 어딜 가도 있는 담.

 

뚫고 나가 자유를 얻어야지. '늘 그래야만 했던 것들'에 반항을 하는 거야. 이 독재자들로부터 어떻게든 벗어나야 해.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마.

 

안간힘을 쓰면 쓸수록 사태는 더 나빠지기만 한다. 이제는 지쳐 싸울 힘도 없다. 속에선 분노가 부글부글 끓는다.

 

그 때, 하나님의 사랑과 관심이 내게 하나의 비전을 보여 주었고 진리를 깨우쳐 주었다.

 

나는 담 바깥에 서 있었던 것이다.

 

눈이 뜨이고 깨달음이 찾아왔다. 규칙은 담과도 같은 것. 우리를 위험에서 보호해 주려고 있는 것이다. 이와같이 하나님의 율법도 우리를 영적인 위험, 육체적인 위험에서 지켜주기 위해서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신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을 떠나려고 하지. 하나님의 길에서 벗어나려고 안간힘을 쓴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규칙이라는 것을 주셨어. 하지만 우리는 그 규칙이 답답하고 귀찮다고 도망치려고 한다. 하지만 그 규칙을 벗어나면 죽는다는 것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사랑을 베풀어서 규칙이라는 담을 쳐주신 것이다. 예수님의 사랑은 어떤 사랑인가? 그것은 자신의 생명을 주신 사랑이다.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린 사랑으로 사랑하신다.

'어린나무키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믿음과 행함  (0) 2006.09.16
구하고, 찾고, 두드려요  (0) 2006.09.10
겉이 아니라 속을 보시는 하나님  (0) 2006.08.20
요나의 불순종  (0) 2006.08.13
한 가지 부족한 것  (0) 2006.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