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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빛을 비추는 삶

꿈지기의사랑 2026. 2. 22. 01:26

민수기 8:14(20260201)

 

들어가는 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은 성막 안에서 등잔대의 불을 켜는 규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해 아론에게 일곱 등잔을 앞을 향하여 등잔대 앞으로 비추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짧은 말씀 속에 우리의 신앙생활을 비추는 깊은 교훈이 담겨 있습니다.

   일곱 개의 등잔은 모두 높이가 똑같습니다. 어떤 등잔은 가운데 있고, 어떤 등잔은 가장자리에 있지만, 그 높이는 같습니다. 그리고 이 등잔대는 금을 쳐서만든 것입니다. 등잔대 위에 올리는 등잔들이나 불집게, 불똥 그릇 등은 따로 있었지만, 그 등잔대 자체는 한 덩어리의 금으로 만든 것입니다. 즉 각 가지를 따로 만들어 이어 붙인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즉 이는 이스라엘 열두 지파가 한 뿌리에서 나온 것처럼, 하나님의 창조를 상징하는 7개의 가지를 가진 이 등잔대도 하나이며, 거기서 나온 각 가지는 그 위치가 서로 다르지만 그 높이가 같음으로 인해 동등하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불을 붙일 때에는 반드시 일곱 개를 다 켜야지 어느 하나에만, 또는 그중 몇 개에만 불을 켜서는 안 됩니다 이는 이스라엘 가운데 그 어느 한 지파도 불이 꺼진상태로 머물러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암시합니다. 성소 안에서 그 창조의 영광을 계시하는 등대는 이스라엘은 하나이며, 또한 모든 만물은 한 하나님의 피조물이라는 사실을 드러내고, 또한 하나님의 백성들은 모두 함께 동등한 위치에서 그 빛을 발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합니다.

   교회를 이루는 모든 지체들은 모두 빛의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소수의 몇 사람이 대표선수로 나서서 세상과 영적 전투를 벌이거나 대표적인 몇 교회가 전체 교회를 대변하는 듯한 모습은 절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하나의 뿌리를 공유하고 있는 일곱 등잔에 불이 꺼진 등잔이 있어서는 안 되었듯이, 교회는 하나가 되어 세상 가운데 빛을 드러내야만 합니다. 나 하나쯤이야하는 마음이 없는지 돌아볼 수 있기 바랍니다. 교회는 모두 한 뿌리를 가진 공동체인데, 나 하나쯤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지 않아도 되겠지 하는 생각은 사실 전체 공동체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킵니다. 우리 몸 가운데 어느 한 장기가 기능을 하지 않으면 그 몸 전체가 어떤 영향을 받는지만 생각해 보면 금방 깨달을 수 있는 일입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가 되어 함께, 동일한 모습으로 빛을 발하는 자들이 되어야 함을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은혜받으 자로서 생명의 빛을 세상에 비추는 저와 여러분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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