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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막 뜰 울타리

꿈지기의사랑 2022. 6. 4. 23:15

출애굽기 27:9-19

 

  성막을 세울 예물들을 받은 후 언약의 돌 판을 넣어 둘 언약궤를 만들었고, 그 언약궤를 모실 지성소와 성소를 세우기 위해서 아마포 휘장과 널판과 고리 등 부품을 제작해야 합니다. 지성소와 성소를 세운 다음에 성소에 비치할 번제단과 그 부품들을 제작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제 성소의 바깥 뜰을 둘러쌀 울타리 제작에 관한 명령이 나옵니다. 그 내용일 오늘 본문입니다. 본문의 말씀을 중심으로 오늘도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성막 뜰(하차르/חֲצַ֣ר) : 세상과 구분하는 곳

 

   본문은 성막의 뜰을 만들라는 말씀으로부터 시작이 됩니다. 하차르는 '뜰/정원을 뜻합니다. 고대 가옥 구조에서 벽이나 방으로 둘러싸여져 있지만지붕이 없는 공간을 이릅니다. 고대의 가옥 구조는 이러한 뜨락 주위에 집이 들어섰고 그 중앙에 우물이 있는 경우가 허다했습니다. ("한 청년이 그들을 보고 압살롬에게 알린지라 그 두 사람이 빨리 달려서 바후림 어떤 사람의 집으로 들어가서 그의 뜰에 있는 우물 속으로 내려가니" 삼하 17:18) 성막이 하나님의 현존을 나타내기에 성막의 뜰은 결국 '하나님께서 현존하시는 뜨락'이라고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솔로몬의 성전에는 성전 안뜰이 있었고(왕상 6:36), 에스겔의 환상에 나오는 성전에는 성전 안뜰과 바깥뜰이 있었고(겔 40:17-19), 헤롯성전에는 세분화 되어 이방인의 뜰과 안뜰이 있었고 안뜰에는 여상과 이스라엘인과 제사장들을 위한 뜰로 구분되었습니다.  

 

세마포 휘장

 

   성막 뜰에는 번제단과 물두멍이 놓여 있었고 세마포 휘장으로 경계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하나님 백성이 하나님께 나아가기위해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는 곳입니다. 뜰은 바깥 세계로부터 거룩한 하나님의 임재 사이의 울타리 역할을 하였습니다. 세상과 하나님의 임재 사이에는 분명한 경계가 있었습니다(왕상8:53) 주 여호와여 주께서 우리 조상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실 때에 주의 종 모세로 말씀하심 같이 주께서 세상 만민 가운데서 저희를 구별하여 주의 산업을 삼으셨나이다. 하나님의 성막은 가장 거룩한 곳이었으며 따라서 그곳에 아무나 함부로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세마포 흰색은 하나님의 의를 나타냅니다. 하나님은 의로우시며, 그의 창조된 사람들은 의롭게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을 위해 택함받은 제사장들은 하얀 세마포 옷을 입었습니다. 세마포는 그리스도의 보혈로 의롭게 된 옷입니다. 

 

울타리

 

   울타리는 보호를 받습니다. 노아 방주 - 방주 안은 살고 밖은 죽었습니다. 예수께서 오실 때도 교회 안에 있는 자가 보호 받고 들림 받는 것이다. 울타리 안에 있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주 안에 굳게 선즉 우리가 이제는 살리라" (살전3:8) 울타리는 소유를 의미합니다. 울타리 안은 주인의 것입니다. 남의 것과 주인의 것의 경계가 울타리입니다. 그러므로 울안에 있으면 하나님의 백성이요 밖에 있으면 마귀의 자식입니다"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벧전2:9) 

 

하나의 입구

 

   성막으로 들어가는 유일한 문은 하나뿐입니다 하나님의 임재 안으로 들어가는 길은 오직 하나뿐이라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고 행하는 것처럼 구원으로 가는 많은 길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만일 구원받고자 원한다면 하나님께서 정하신 방법에 따라 나아가야 합니다. 그 어떤 사람도 하나님께서 정하신 대로가 아니고서는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양의 우리에 문으로 들어가지 아니하고 다른데로 넘어가는 자는 절도며 강도요"(요10:1)  예수 그리스도는 유일한 문입니다.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습니다. 다른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행4:12),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얻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요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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