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21-28
마가복음은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선포하는 복음서입니다. 예수께서는 공생애의 삶 속에서 우리에게 여러가지를 보여주시는데, 그중에서 치유의 역사를 많이 보여주셨습니다. 본문에는 그중에서도 귀신들린 사람을 고쳐주시는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회당에서 하나님의 나라와 복음에 대해서 설교하실 때 한 귀신들린 사람이 그 곳에 있었습니다. 사단의 세력가운데서 그의 지배하에서 행복없이 살아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한 그의 삶에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참 복음을 만남으로 인해서 그의 인생이 변화되기 시작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귀신에게 명령함으로 귀신들린 자를 고치셨습니다. 이 치유의 사건은 인간의 존엄성이 회복되고, 병고에서 해방됨으로 인간으로서의 권위를 찾으며, 하나님과 사람에 대한 그의 의무와 책임을 감당하도록 하시기 위한 일이었습니다. 이처럼 예수께서는 이 땅의 생명들에게 하나님의 나라를 확증하고 계십니다. 귀신들린 자, 사단의 권세아래 있던 자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회복될 것을 보이시는 장면입니다. 우리를 구원하실 메시야 이심을 보이시는 사건인 것입니다. 구원의 소식은 삽시간에 사방으로 퍼져갔습니다. 구원은 모든 절망속에 있는 이들에게 희망의 소식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사명은 바로 이러한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함으로써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만들어 가는 것임을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미가 선지자는 이렇게 외칩니다.
"그가 여호와의 능력과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의 위엄을 의지하고 서서 목축하니 그들이 거주할 것이라
이제 그가 창대하여 땅 끝까지 미치리라"(미가 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