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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회관 입주예배

꿈지기의사랑 2008. 3. 13. 17:43
 

마을회관 입주예배


일시 :2008년 3월 13일 목요일

장소 :대동마을 마을회관


사도신경 : 신앙고백

 

찬    송 : 428장 내 영혼에 햇빛 비치니

 

기    도 : 만군의 주님 주님이 계신 곳이 얼마나 사랑스러운지요 내 영혼이 주님의 궁전 뜰을 그리워하고 사모합니다. 참새도 주님의 제단 곁에서는 제 집을 찾고, 제비도 새끼를 칠 보금자리를 얻습니다. 만군의 주님, 나의 왕, 나의 하나님, 주님의 집에 사는 사람은 복됩니다. 주님의 집 뜰 안에서 지내는 하루가 다른 곳에서 지내는 천 날보다 낫기에, 악인의 장막에서 살기보다는, 하나님의 집 문지기로 있는 것이 더 좋습니다. 주 하나님은 태양과 방패이시기에, 주님께서는 은혜와 영예를 내려 주시며, 흠 없이 사는 사람들에게 좋은 것을 아낌없이 내려 주십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새 집에 입주하는 이들에게 복을 내려 주시어, 모두가 서로 은혜 안에서 돕고, 갖가지 여건 가운데서도 서로 믿음을 일깨워 줄 수 있기를 빕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말    씀 : 시편 127편 1절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시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설    교 : “하나님이 세우시고 지키시는 집

 

하나님이 세우신 집

 

   이 마을 회관을 건립하기까지 수많은 노력과 공력이 들어간 줄 압니다. 먼저 그러한 수고와 공력을 행하신 모든 분들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도우심이 함께 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런데 사랑하는 여러분 저는 이 마을 회관이 지어지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오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집을 지으신다는 것을 확신합니다. 이 마을 회관이 지어지기까지 수많은 아픔도 있었고 우여곡절이 있었던 것으로 압니다. 만일 사람의 생각으로만 모든 일을 진행했더라면 어쩌면 지어지지 못했을 수 있었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준비하는 모든 과정으로부터 이 마을 회관을 지으시기 위해서 예비하신 줄 압니다. 사람들을 통해서 물질을 준비해 주셨고, 이 마을 회관을 지을 수 있는 사람들, 설계에서부터 건축에 이르고 준공을 하는 모든 과정에서 하나님은 수많은 손길을 통해서 이 마을 회관을 지으셨다는 생각을 지울수 없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 마을 회관을 오가실 때 마다 이곳이 하나님께서 세우신 곳인줄 아시고 하나님께 감사하며, 수고하신 모든 분들의 수고를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모든 과정속에서 역사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를 기억하며 감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시편 기자는 말합니다.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1절 上) 집을 세우는 것은 사람이지만 그 사람을 움직이고, 사람을 붙이고 역사하신 하나님이 계셨음을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지키시는 마을 회관

 

    그러나 집이 지어졌다고 그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지어진 집이 잘 보존되고 지키어 지는 것이 필요합니다. 본문 속에서 시편기자는 하나님께서 지키시지 않는다면 파수꾼이 지키는 것도 헛수고라고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이 세상의 어떤 파수꾼보다도 견고하게 지키시는 하나님을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 하나님께서 이 마을 회관을 지키시고, 이곳에 오가는 모든 분들의 가정과 삶을 지키시기를 바랍니다. 또 오가는 걸음 가운데서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통해서 아무런 연고없이 오가는 아름다운 장소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물론 나의 집이 편안한 장소이겠지만 그러나 이곳에 오면 서로에게 위로가 되고, 평안함이 되고 쉼을 얻고 돌아가는 아름다운 장소로서 하나님께서 이곳을 지켜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시고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이 마을 회관에 오가는 모든 분들이 서로 가족처럼 하나님의 은혜의 장중에서 살아가는 아름다운 장소로 이 마을 회관이 자리메김될 수 있기를 소망하며, 그러한 곳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찬    송 : 419장 주 날개 밑 내가 편안히 쉬네

 

축복기도 :

 

    모든 만물을 주장하시고 지으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 새로이 지어진 이 마을 회관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쉼과 안식을 얻을 수 있도록 허락하시고 이곳을 오가는 모든 사람들이 한 가족처럼 서로를  사랑하고 격려하고 위로하는 아름다운 장소가 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날마다 지키시고 보호하여주시옵소서, 내일 있을 모든 예식가운데도 함께 하여 주시기를 소망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