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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바람

눈을 들어 주를

꿈지기의사랑 2008. 1. 17. 23:37

시편 123:1-4

 

하늘에 계신 주

 

   하늘은 광대함과 위대함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품을 수 있으신 하나님 그 하나님의 넓은 품처럼 광대함을 간직하신 하나님, 그 하나님이 계신 곳을 하늘이라고, 우리가 닿을 수 없고 범할 수 없는 장소로 표현한 것입니다. 시인은 바로 그런 하나님을 향해서 자신의 눈, 자신의 시선을 둔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향한 시인의 마음과 삶을 표현한 것입니다. 우월하신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다. 그 하나님이 우리의 인생에 도움을 주시고 힘이 되실 수 있음을 믿는 믿음에서 그는 하나님을 향해 그의 눈을 두고 있다.

 

은혜를 바라본다

 

    시인은 상전의 손을 바라보고, 여주인의 손을 바로보는 여종으로 자신을 비유한다. 종들은 상전의 손을 바라봅니다. 때로는 그 손을 통해서 명령을 하고, 지시를 하기 때문에 그것에 집중해야 주인의 의도와 뜻을 바르게 알 수 있기때문입니다. 동시에 주인의 손은 그들에게 자비를 베푸는 것이기도 합니다. 즉 주인의 손에 들려있는 세경을 받기도 하고, 주인의 손에 들려있는 먹을 것을 얻어먹기도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렇기에 주인의 손을 바라보는 것은 주인의 은혜를 구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시인은 자신의 인생의 주인을 하나님이라고 고백하고 그 하나님의 손, 즉 은혜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노라고 답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손에서 펼쳐지는 인생을향한 은혜를 얻기 위한 시인의 노력을 우리의 삶에도 적용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멸시를 견딜 수 있는 힘

 

   시인은 자신의 주변에 수많은 멸시와 조소하는 자가 있다고 고백합니다. 그러면서 그러한 상황을 이겨낼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밖에 없노라고 고백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우리의 삶에도 그러한 어려움이 찾아올 수 있고, 지금 당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그때에 이러한 상황을 멸시를 이길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뿐임을 기억하고 그러한 은혜를 구하며 살아가는 아름다운 삶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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