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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능하신 하나님

꿈지기의사랑 2007. 7. 28. 15:59

야고보서 4:2-3

 

   인간에게는 불가능한 것이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든 것을 하실 수 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우리가 가장 먼저 믿는 하나님의 속성입니다. 하나님을 하나님 되게 하는 제일의 고백은 전능하신 하나님에 대한 고백입니다. 이 신아이 없으면 성경의 모든 것은 거짓이 되고 의심만 생기게 됩니다. 우리에게 모든 것을 할 수 잇는 분이 가까운 곳에 있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하고 신나는 일입니다.

 

어리석은 사람들

 

    어리석은 사람들은 하나님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할까요? 시편 53:1에서는 어리석은 사람들이 하나님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것에 대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저희는 부패하며

    가증한 악을 행함이여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정말 하나님이 없어서 하나님이 없다고 하는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저들에게는 자신이 스스로 하나님처럼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다른 존재가 하나님이 되는 것을 부정하는 것입니다. 물질이나, 명예, 권세와 같은 것들이 그들 안에서 우상으로, 하나님으로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스스로 섬기면서 그것의 노예로 살아가기 때문에 그들은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그것을 믿기를 거부하는 것입니다. 또한 그들 안에는 죄악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감추기 위한 방편으로 하나님을 부정하는 것입니다. 저희의 부패와 가능함과 선을 행하지 못하는 마음과 삶이 저드로 하여금 하나님의 존재를 거부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는 왜 하나님을 전능하다고 말하는가?

 

    먼저 하나님은 무소부재하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즉 어디든지 계시는 하나님이라는 사실입니다.

 

    "내가 하늘에 올라갈지라도 거기 계시며 음부에 내 자리를 펼지라도 거기 계시니이다

     내가 새벽 날개를 치며 바다 끝에 가서 거할지라도"(시편 139:8-9)

 

   우리가 어느 장소에 있고, 하나님이 없는 것처럼 살아간다고 할지라도 그곳에서도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우리의 삶의 전 영역이 하나님이 계시는 장소입니다. 우리의 삶의 모든 것들과 동행하시는 하나님이심을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는 모든 것을 아시는 분이십니다.

 

   "주께서 나의 앉고 일어섬을 아시며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통촉하시오며

    나의 길과 눕는 것을 감찰하시며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시편 139:2-4)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일거수 일투족 모든 것을 아시는 분이십니다. 심지어는 우리의 머리털까지 세신바 되었다고 고백하기도 합니다. 그처럼 하나님께선 우리의 삶의 전부를 아시는 분이십니다.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시는 분이십니다. 우리의 생각까지 아시는 분이십니다. 그러한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속일것이 무엇이며, 무엇을 속일수 있겠습니까? 그러한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욕심과 욕정을 드러낸다면 하나님은 웃으실 것입니다. 그러한 모습으로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자녀로 백성으로 살아간다느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하나님은 어떤일도 할 수 있는 분이십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 하시지 않으시는 일, 할 수 없는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죄와 관련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죄된 삶을 살 수없습니다. 죄와 관련된 일을 하실 수 없습니다. 어거스틴은 이러한 하나님에 대해서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의지대로 모든 일을 하실 수 있는 전능하신 분이다. 아울러 하나님께서 하실 수 없는 일에 대해서 나는 말할 수 있다. 하나님은 죽으실 수 없으시며 죄를 범하실 수 없으시고 거짓말 하실 수 없으시며 죄를 범하실 수 없으시고 거짓말 하실 수 없으시며 속임을 당하실 수 없는 분이십니다."

 

바른 간구에 응답하시는 전능하신 분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그러나 죄악된 일을 위해서, 자신의 정욕만을 위해서 구하는 것은 결코 응답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그러한 하나님이시기에 우리는 그분을 향해서 전능하신 하나님이라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바른 간구를 원하시는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능력이 없어서 어떤 일들을 제한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공의에 어긋나는 것들은 결코 하실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그분은 진정한 전능자이십니다. 입으로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시인하고 고백하면서 우리의 삶으로는 그분 앞에서 범죄하며, 회개없는 완고한 삶을 산다면 그것은 하나님을 제한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치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 너희 죄가 그 얼굴을 가리워서

    너희를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사 5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