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7:7-12
우리는 기도에 대해서 수없이 많은 이야기를 들어왔습니다. “기도는 은혜요 기쁨이며, 하나님의 산 위에서 취하는 영혼의 호흡이다. 기도는 하나님의 명령이 아니요 허락이며, 당위가 아니라 권리이며, 아버지에게 하는 자녀의 이야기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자녀의 가장 소중한 특권이다”(라가츠)‘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이다.’ ‘기도는 하늘의 열쇠이다.’‘기도는 영적호흡이다’라고 하는 말들을 수없이 들어왔습니다. 그러면서도 때로 뭔가 부족한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본질적인 것을 놓치고 있지는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본문을 통해서 우리가 무엇을 잃어버렸는지를 확인하고 그것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구하라 구한다라는 말은 무엇인가 없는 것이 있다는 것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우리에게 없는 것, 그것을 얻기 위해서 우리는 하나님을 향해 우리의 입술을 벌리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찾으라 뒤지거나 두루 살펴서 발견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말은 무엇인가를 가지고 있다가 잃어버린 것을 전제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던 것들을 잃어버렸을 때 우리는 그것을 찾아 다니게 됩니다. 오늘 나에게 있어야 할 것 중에 잃어버린 것이 무엇일까요? 그것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히브리어적인 의미에서 찾는다는 것은 하나님을 경배하는 것을 말합니다.
두드리라 두드린다는 것은 닫혀 있다는 전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에 막히고 닫히고, 장애가 되는 것들을 만났을 때 그것을 빗겨 갈 수 있는 길을 얻기 위해서 두드리라는 것입니다.
결국 기도란 무엇일까요?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 삶을 위해서 우리에게 있어야 하는데, 없는 것들을 하나님께 달라고 요청하는 것입니다. 반드시 필요하지만 없는 것들을 구하는 것이라나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을 위해서 하나님께 우리의 사정을 아뢰고 주실 것을 구해야 합니다. 또한 기도란 찾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가지고 있었던 것들 중에서 우리가 잃어버린 것들을 찾는 시간이 기도입니다. 여러분은 무엇을 잃어버리셨습니까? 오늘 여러분이 찾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또한 그것은 우리의 막막함을 넘어서기 위한 하나의 과정입니다. 답답하고 막힘이 있을 때 그 길을 열어주시던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두드린다는 것은 열릴 것을 기대하면서 두드리게 됩니다. 지금 막힌 것이 열릴 것이라는 기대입니다. 여러분의 삶을 가로막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예화)나는 하나님 앞에서 어린아이가 된다. 내 삶의 모든 부분들을 상세히 고한다. 그리고 때로는 도움을 청하기도 하고 때로는 선택의 방향을 묻기도 한다. 하나님은 새벽 기도를 통해 응답하기도 하고, 묵상을 통해 세미한 음성을 들려주시기도 한다. 그러므로 나는 기도하는 것을 중단할 수 없다. 기도는 하나님과 깊은 대화를 나누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과 속삭이는 그 시간이 내겐 얼마나 행복한 시간인지 모른다. -김광석의 ‘주가 쓰시겠다 하라’ 중에서-
여러분은 정말 그 기쁨을 잃어버리지는 않으셨습니까? 하나님과 만나는 그 기쁨, 하나님께만 얻을 수 있는 바로 그 기쁨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응답에 대한 소망을 가지고 기도합니다. 우리는 기도할 때 그저 막연하게 기도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목표와 분명한 기도의 제목을 가지고 기도하십시오. 구체적인 기도를 드리십시오. 기도 속에서 하나님의 분명하신 뜻을 때닫고, 그분이 주시는 소망 중에 살아가는 여러분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주실 것이요... 찾을 것이요.. 열릴 것이니. - 이 말씀들은, 주님의 신실성에 대하여 가르치는 동시에 우리는 그를 믿어야 할 것을 가르칩니다. 칼빈은 말하기를 "하나님께서 기도를 반드시 들으신다는 사실에 대한 확신처럼 우리의 기도를 작흥시키고 격려시키는 것은 없다. 의심을 품고 하는 기도는 무력하고 냉정하고 태만한 죽은 의식에 불과하다"라고 하였습니다. 세상의 그 누구보다도 우리를 채우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을 향해서 끊임없이 기도하고 간구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좋은 것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세상의 부모도 좋은 것을 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지극히 사랑하시는 그 사랑으로 우리의 필요를 따라서 풍성해 주시며, 더 좋은 것으로 주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이심을 믿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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