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고보서 3:17-18
위로부터 난 지혜
유대의 지혜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지혜는 위로부터 즉 하나님께로부터 인간에게 내려온 것이라는데 동의합니다. 하나님게로부터 내려온 지혜는 세상적인 거짓 지혜와 대조적인 것으로 오로지 하나님께 그 목적과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 위로부터 난 지혜는 정욕적인 지혜, 즉 육에 의해 지배받는 지혜와 대조되는 것으로 성령을 받아서 성령으로 말미암아 받게 되는 지혜이며 영원불변합니다.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는 성령께서는 성도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경외하는 법도를 깨닫게 하시고 진리와 지혜의 영을 충만히 채워 주어 지혜로운 삶을 살도록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대저 여호와는 지혜를 주시며 지식과 명철을 그 입에서 내심이며"(잠언 2:6)
지혜의 속성?
지혜는 어떤 속성들을 가지고 있을까요? 야고보는 먼저 지혜는 성결하다고 말합니다. 우리의 행위속에 모든 악한 자세와 동기가 전혀 없는 것을 뜻합니다. 이것은 이기적인 욕구와 대조됩니다. 즉 육적인 욕망의 반대로서 성욕, 명예욕, 물욕에 물들지 않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에세 있어서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정결케 하고 세속에 물들지 않게 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기본적인 지혜입니다. 지혜는 화평하며 관용합니다. 다른사람과 평화한 모습을 가지려하며 넓게 이해하려는 속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지혜는 즐거운 마음으로 다른 사람을 따라주는 것입니다.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벽(위선이나 의심이 없음)과 거짓이 없습니다.
화평케하는 자의 지혜
야고보는 마음에 시기와 다툼이 있고 요란과 악을 동반하는 세상적인 지혜 즉 거짓 지혜에 반해 위로부터 난 지혜는 화평하려는 모습이 나타난다고 말합니다. 화평은 인간과 인간 사이에 올바른 관계를 맺는 것을 뜻합니다. 그리스도인은 궁극적으로 화평케 하는 자로 지혜자가 되어야 합니다. 화평케 하는 자들의 지혜는 그 삶에 의의 열매가 풍성히 드러나게 하는 진정한 지혜입니다.
"완전한 삶을 살피고 정직한 자를 볼지어다 화평한 자의 결국은 평안이로다"(시 3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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