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에도 졸다가 왔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면서 목사가 뭐 저래....라고 말씀하셔도 좋습니다....
하지만...눈꺼풀은 참 무겁습니다...
왜 이렇게 조는 것일까..생각해봅니다...
아마도 피곤해서일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것으로 조는 것을 설명할 수 는 없을 것입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목적의식이 결여된 탓인 것 같습니다...
신앙에 대한 열정이 많이 상실된 것 같습니다...
홍수와같이 인생의 큰 위기가 나의 목적의식을 상실케한 것이 아니라...
집안에 스는 좀이나 곰팡이와 같은 소소한 일들이...
나의 삶을 갉아 먹은 듯합니다...
그래서 인지...알지못하게....그러나 철저하게 힘을 잃은 것 같습니다..
나도 다시 일어서야 할 텐데...
좀처럼 일어나 지지가 않습니다...
하나님께 부탁드립니다...나의 손을 잡아서 좀 일으켜 주세요...
간다간다...
흘러간다...
어디로인지 모르나...
내 마음 흘러간다...
정처없어...쓸쓸하게...
외로운맘 부여잡고...
흘러간다..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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