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지기의생각나누기

꿈지기의 생각을 함께 나누어 보아요

목회와 일상의 대화

오후찬양예배설교

부활의 소망을가지라

꿈지기의사랑 2006. 10. 22. 00:49

사도행전 2:22-26

 

 

   우리가 함께 읽은 본문은 베드로의 설교의 일부입니다. 우리는 다음 본문을 통해서 예수그리스도의 죽으심의 의미와 부활의 의미를 다시한번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너희가 이미 아는 바

 

   우리의 주변에 벌어지는 일들에는 어떤 의도와 목적이 담겨져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예수님에 대한 이스라엘 사람들의 경우였습니다. 베드로는 사람들의 관심을 한 곳으로 모으면서 자신의 말을 잘 들어달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선포하기를 나사렛예수는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분이라고 선언합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보냄을 받고 이 땅에 오신 분이십니다. 그가 이 땅에 오신 것들에 대해서 그가 우리에게 보여주신 것들을 통해서 예수님을 설명하시기 위해서 뭔가를 보여 주었다고 말합니다. 가끔 이런 것을 구경합니다. 약장수들이 약을 팔기전에 철근을 휘고, 각목으로 그들의 몸을 때러서 부러뜨리고, 불쑈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나서 자신들의 약을 선전합니다. "이 약 한번 잡숴바,  팔다리 어깨 허리 간장 위장 소장 대장 다아 쉬원해져어!"라고 자신들의 약을 소개합니다. 그런데 약을 팔면서 왜 앞에서 보여준 그러한 차력쇼를 보여주었던 것일까요? 그것은 자신들이 파는 약이 이러한 효과를 가져왔다는 간접적인 표현을 위해서입니다. 사람들은 약의 효과 보다도 자신들의 눈 앞에서 펼쳐지는 어떤 현상들을 더욱 잘 믿기 때문입니다. 이것과 예수님의 이야기를 비교한다는 것은 조금 말이 맞지 않을지 모르겠지만 그러나 하나님께서도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시면서 그가 하나님으로부터 왔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 여러가지 이적과 기적들을 보여주셨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베드로의 이야기 입니다.

 

   "하나님께서 나사렛 예수로 큰 권능과 기사와 표적을 너희 가운데서 베푸사

    너희 앞에서 그를 증거하셨느니라"(22절)

 

   평범한 인간으로 오셨지만 평범한 인간과는 다른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리스도 예수를 이렇게 설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그러나 우리는 어떻습니까?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보여주신 현상(권능과 기사와 표적)은 기억하면서 정작 기억해야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는 잊고 살아가지는 않습니까? 약의 효능과는 상관없이 차력의 대단함에 빠져서 약을 사는 사람들의 모습으로 살아가지는 않으십니까?

 

사람들의 오해 하나님의 계획

 

   사람들은 오해를 합니다. 어떤 오해입니까? 하나님의 계획이 실패할 수 없다는 것을 아는데, 예수는 분명 죽었고, 계획은 실패한 것이 분명하다고 여겼습니다. 그러기에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일 수 없고, 메시야일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에 대해서 베드로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그가 하나님의 정하신 뜻과 미리 아신 대로 내어 준 바 되었거늘

    너희가 법 없는 자들의 손을 빌어 못 박아 죽였으나"(23절)

 

   그들은 예수가 죽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아들일 수 없고 이는 하나님이보낸 자가 아니라고 말했지만 베드로는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답변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이러한 죽으므올 가는 길이 하나님의 계획하신 뜻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를 위해서 자신의 아들을 내어주시는 것,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미리 계획하신 것 속에 들어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법없는 자들-빌라도와 로마병사들-에게 예수님을 내어주고 그들로 하여금 죄 없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죽이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계획하심 가운데 있는 것입니다.

 

   "곧 창세 젅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엡 1:4)

 

   그렇습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죄 없으신 그리스도 예수를 보내주신 하나님의 그 계획과 사랑하심이 있기에 우리가 구원의 백성으로서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자신들이 거짓 메시야를 죽였다는 우쭐감에 사로잡혀 있었던 것입니다.

 

부활의 소망을 가지라

 

   예수님이 죽었다는 이야기에서 이야기가 멈춘다면 우리는 불쌍한 자들입니다. 그러나 성서의 이야기는 예수의 죽음에 머물러 있지 않습니다. 에수의 부활까지 이어집니다. 모든 사람들은 죽음의 올무(덫)에 걸려서 죽습니다. 이것은 죄와 연관되어 있는데, 죄의 사슬에 매여 죽음을 맛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죄없으신 분이 우리의 죄를 대신하신 것이기에 죽음 가운데 머물러 계실 수 없으신 분이십니다. 그러기에 하나님께서 그를 그 죄의 올무, 죽음의 올무에서 그를 건져주신 것입니다. 예수께서 사망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심으로 죽음을 이기셨습니다.

 

   "이제는 우리 구주 그리스도 예수의 나타나심으로 말미암아 나타났으니

    저는 사망을 폐하시고 복음으로써 생명과 썩지 아니할 것을드러내신지라"(딤후 1:10)

 

   인류는 죽음이라는 공포 앞에서 작아집니다. 두렵고 불안합니다. 그러나 이제는 더이상 그 죽음의 공포에 시달리지 않아도 됩니다. 우리에게 희망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죄로인해서 죽고, 썩을 수 밖에 없는 육체를 가진 우리의 모습이기에 우리는 두려워 합니다. 그러나 이제는 주님이 음부의 권세를 이기셨기에 그 주님을 믿는 믿음가운데서 더이상 두려움이 아니라 소망이 우리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부활의 소망으로 기쁨과 희망이 넘치기에 더이상 두렵지 않습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자는 죽어도 살겠고"(요 11:25)

 

   다윗은 이러한 주님이 항상 자신의 곁에 계시기에 요동치 않았던 것입니다. 어떤 환난과 역경속에서도 부활의 주니이 우리의 주님이시기에 더이상 흔들리지 않는 믿음가운데서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이 믿음을 가지시고 부활의 주님과 영원한 생명을 가지고 살아가시는 여러분의 삶이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찬송하리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이 그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벧전 1:3)

'오후찬양예배설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령을 위하여 심는 사람들  (0) 2006.11.19
하나님의 기준  (0) 2006.11.11
복을 주시려고  (0) 2006.10.13
심은데로 거두는 삶(여신도헌신예배)  (0) 2006.10.07
누룩없는 떡으로  (0) 2006.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