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도서 1:12-14
그레데인
그레데는 헬라 본토의 남단에서 약 96km 떨어진 해상에 있는 지중해의 큰 섬입니다. 본문에서 바울은 그레데인들의 성격과 습성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그들은 항상 거짓말쟁이라고 말합니다. 즉 진리에 반하여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는 말입니다. 그들은 또한 짐승처럼 다른 사람의 희생을 아랑곳 하지 않는 사람들이요. 배만위하는자라는 것은 쾌락과 만족만을 추구하며 먹기를 탐하는 자들이라는 것을 말합니다. 이처럼 그들은 하나님을 섬기는 것보다 세상적인 만족을 더 좋아하는 자들이었다는 것입니다.
믿음을 온전케 하기 위해
바울은 이런 그레데의 사람들을 꾸짖으라고 말합니다. 그것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번째 이유는 그들로 하여금 그 꾸중을 듣고 마음을 돌이켜 믿음을 온전하게 지키게 하기 위함입니다. 믿음이 있노라 하고 그릇된 행실을 범할 때 꾸짖음으로 해서 행함이 있는 믿음을 소유케 하고 온전한 믿음으로 나아가게 해애 합니다. 이것은 그리스도 안에서의 지체로서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으로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니라" (엡 4:25)
귀기울이지 않아야 할 것들
바울은 그레데의 성도들이 비록 사악할지 모르나 그들을 믿음의 길로 인도할 것을 권고합니다. 유대의 허탄한 이야기란 할례를 받아야 구원을 받는 다는 사상입니다. 기독교의 복음을 거절하고 유대인들의 허탄한 이야기에 빠져드는 사람들의 말하는 속임에 귀기울이지 말라고 말합니다. 그럼으로 인해서 그들의 신앙을 지켜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디모데를 향한 편지에서도 동일한 말로 경고한 적이 있습니다.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오직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하라"(딤전 4:7)
믿음을 온전케 하기 위해서 이러한 것들에 귀기울이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귀기울일 수 있는 우리의 모습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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