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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바람

변화된 바울

꿈지기의사랑 2006. 8. 16. 18:27

디모데전서 1:12-14

 

능하게 하시는 분

 

   바울은 그리스도 예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습니까? 자신에게 능력주시는 분이요. 자신을 인정해주시는 분이라고 고백합니다. 바울이 받은 능력은 무엇일까요? 돈, 명예, 권세를 얻게 된 것, 지식을 얻게 된 것을 말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지위가 높아지고,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것을 힘을 말하는 것일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여기서 바울이 말하는 능이란 하나님의 은혜(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거듭난 삶)를 의지하고 살아갈 수 있게 된 것을 말합니다. 복음의 사역자로서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힘을 주신 그리스도께 감사합니다.

 

바울의 커밍아웃

 

   바울은 자신에 대해서 고백합니다. 복음을 훼방하고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고, 폭행자(학대자)였던 자신의 과거에 대해서 고백합니다. 그러한 사람이었음에도 하나님께서 자신을 충성스럽게 여기시고 직분(예수그리스도를 전하는 자)을 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합니다. 이것은 자신이 가진 어떤 직책이나, 어떤 공로 때문이 아니라 자신이 알지 못하고 행하던 것으로부터 돌이킬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주신 주님의 긍휼(사랑) 때문이라고 고백합니다. 오늘 우리가 구원의 백성이 된 것도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불가능 했음을 고백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은혜

 

   바울은 하나님의 은혜의 풍성함을 이야기합니다. 죄인 취급 받아 마땅한 자신을 하나님의 복음의 사명을 허락하신 것은 하나님의 크신 은혜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인해서 누리는 것과 다르지 않게 하나님은 하나님을 대적하던 자신에게 조차도 믿음과 사랑을 넘치도록 부어주신 것을 감사하고 있습니다. 바울 뿐 아니라 우리의 삶에도 날마다 풍성히 부어주시는 믿음과 사랑이 있음을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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