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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바람

감사 그리고 풍족한 채우심

꿈지기의사랑 2006. 6. 28. 17:07

빌립보서 4:14-20

 

말한마디로 천냥빚을

 

   다른 사람들의 수고를 알아주고 인정해주는 일은 사람들과의 관계속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바울은 자신의 삶에서 자신의 사역을 도와주었던 빌립보교회를 칭찬하는데 인색하지 않았습니다. 성도가 사랑을 함께 나누는 것은 참으로 아름다운 일입니다. 신앙의 공동체내에서 함께 참여하고 나누며 교제하는 일은 아름답습니다. 바울의 고난에 빌립보 교회는 아픔을 나누었고 그들의 손을 내밀어(물질과 봉사, 특히 데살로니가에서 어려움을 당할 때 두번 원조금을 보내주었습니다.) 바울을 도왔습니다. 바울은 이것에 대해서 칭찬을 아끼지 않음으로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합니다.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갈 6:2)

 

향기로운 제물과 같은 선물

 

   바울은 빌립보 교회의 성도들이 주님의 신실한 일꾼인 에바브로디도 편에 자기에게 보낸 선물을 받으실 만한 향기로운 제물이라고 말합니다. 레위에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제물로 사용된 것을 말합니다. 그는 자신에게 보낸 선물을 통해 빌립보 교회성도들이 유익되기를 원했습니다. 이것은 다른 선물을 구함이 아니라 자신의 사역을 도움으로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이됨을 기뻐하고 있습니다. 서로 나누는 삶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 중의 하나입니다.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눠 주기를 잊지 말라 이같은 제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느니라"

    (히 13:16)

 

갚으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성도의 필요를 공급하실 뿐 아니라 하나님의 사역을 위해 제공한 물질에 대해서도 더욱 풍성한 것으로 채우십니다. 빌립보 교인들의 선물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으며 그러기에 하나님의 축복을 받기에 부족함이 없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먼저 아십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을 향하여 살아갈 때 우리를 부족함 없이 채우십니다. 이것을 깨닫는 자는 은혜가운데서 풍성할 것이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은 불평과 원망속에서 살아갈 것입니다.

   우리를 채우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감사의 삶을 살 줄 아는 우리의 모습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대는 이 세상의 부자들에게 명령하여, 교만하지도 말고, 덧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도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풍성히 주셔서 즐기게 하시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고 하십시오."

    (딤전 6:17, 표준새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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