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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바람

모든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꿈지기의사랑 2005. 12. 20. 20:49

사도신경 / 찬송 187장 / 고린도전서 11:3-16

 

문화권의 관습을 포용하고-남자가 수건을 쓰지 않는 이유

 

   바울 시대에 머리에 수건을 쓰는 것은 자기보다 높은 권위자에 대한 순복의 상징였습니다. 남자에게는 그리스도 외에 머리가 없으므로 그 머리에 수건을 쓰는 것은 그리스도 외에 어떤 보이는 권위자에게 순복하겠다는 의미가 되므로 불가한 것이였습니다. 그 사람은 머리이신 그리스도를 욕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헬라의 문화속에서 공식 집회시에 자유인을 제외한 종들이 수건을 썼습니다. 따라서 바울은 헬라의 풍습을 따라서 남자가 수건을 쓰는 것을 금한 것입니다. 바울은 복음으로 인해 자유를 얻는 성도들은 그곳의 관습들이 인간의 자유와 행동을 억지로 구속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항상 복음 중심의 삶을 살아야 함을 강조합니다.

 

여자가 수건을 쓰는 이유

 

   헬라 지역의 여인들은 남자에 대한 복옹을 나타내며, 자신이 남자의 권위와 보호 아래 놓인 존재라는 의비로 수건을 썼습니다. 수건은 여자의 정숙과 순결을 상징합니다. 여인이 수건을 쓰지 않으면 자기의 남편을 업신 여기거나 다른 남자의 시선을 끌려는 것으로 간주했습니다. 여성이 수건을 씀으로 해서 자신의 정결과 순결을 나타냈으며, 남자의 영광이 되었습니다. 바울 당시 수건을 쓰지 않는 여인은 부정한 여자로 취급되었습니다.

   유대나 로마 사회에서 여인들이 머리를 깍는 것도 경두가 있었는데, 전쟁의 포로, 간음한 여인, 여자 노예등이 이러한 유에 속합니다. 머리를 깍은 여자는 모든 미덕을 잃은 최대의 수치를 가진 여자로 간주되었습니다. 이것은 단정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예배에 참여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으로부터-주안에서는 남녀가 평등한 존재

 

    남자와 여자는 주 안에서 근본적으로 동등한 존재이기에 조화로운 삶을 위해 상호간에 서로 권위의 질서와 기능 분담을 지키며 의존하고 협조하며 생활을 해야 합니다. 또한 결혼의 최종목적은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으로 이를 위해 서로 합심해야 합니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는 모든 인격들이 동등하며 모두가 하나님의 관심과 사랑의 대상임을 말합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차별적인 생각을 버리고 서로가 협력자로서 돕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영광이 그에게 세세에 있으리로다 아멘"(롬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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