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밥통...
그곳엔 사랑이 있습니다...
남편을 향한...
아이를 향한...
애절한 사랑이 뭍어 있습니다...
한알 한알의 쌀을 정성스레 씻고..
잘 씻어진...한알 한알의 쌀을...
밥통에 넣고...
또 사랑을 넣고...
뚜껑을 덮고...
뜨거운...불길에....
온몸이 익어져...
예쁘고..아름다운... 한 그릇의 밥이... 나올때까지..
끝까지...지켜보다...
고이고이... 그릇에 담아.... 사랑을 담아...
가족에게...나누어준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밥통속엔....

엄마의 사랑이..희생이... 묻어 있습니다...
한입가득...밥알을 물고 있노라면..
어머니의 따스한..사랑이..
온몸으로..스며듦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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