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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지기의 생각나누기

보시기에 기뻤더라...

꿈지기의사랑 2005. 4. 8. 15:56


창세기에 보면...하나님께서 세상을 만드시고 보시기에 좋았다.라는 말이 나온다...

세상을 만들고 무엇이 그렇게 보기 좋았을까...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성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 말이다...

그런데 오늘 어느 장면을 보면서 저런 걸까..하는 생각을 해봤다..

몸이 좋지 않아서 요즘 치료를 받으러 병원에 다닌다..

병원에 갔다가 돌아오는데...옆차선에 한 가정이 탄 자가용과 우연히 나란히 서게되었다.

그 안에는 아빠, 엄마, 누나...그리고 남자동생 이렇게 네 식구가 타고 있었다...

그런데...아빠가 엄마가 안고 있는 아이를 바라보며..뭐라고 했는지...

아이가 깔깔거리며 웃는 모습이 보였다...

그것을 보며...저런 것이 기쁨이고..

저런 것을 보고..보시기에 좋았다. 하시는 걸까라는 생각을 해봤다.

자신이 낳은 아이이기에...자신이 만든 것이기에...

자신이 사랑과 애정이 뭍어나는 것들이기에 하나님은 그것들을 보시며...

좋다...기쁘다하신 것은 아닐까...

사랑의 관계속에서...우리는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은 존재인 것이 아닐까...

그의 아들을 주어도 아깝지 않을 만큼 우리를 사랑하는 분이기에...

아이를 보며...웃음지으며 흐믓해 하는 부모의 모습처럼...

하나님도 우리를 보며...보시기에 좋았더라..(기뻤더라) 하신 것 같다....

나를 보시면서도..보시기에 기뻤다고 하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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