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20:1-7(20230410)
인생의 주인되신 하나님
인생의 주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잊지 않고 살아가게 하소서.
하나님의 뜻과 무관한 인생으로 살아가기 않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하나님 뜻과 무관한 길은 혼란과 분열을 불러올 뿐임을 깨닫습니다.
겁탈과 폭력을 행한 베냐민 자손 불량배들의 생명을 존중할 줄 모르는 불의에 분노합니다.
또한 자신의 가족인 아내의 죽음을 슬퍼하고 연민하기 보다 자신의 소유인
첩의 손실에만 분노하는 비인간적인 레위인의 모습과 현실을 바라보며 분노하게 됩니다.
생명을 향한 폭력 앞에 아무것도 하지 않은채 눈감고 묵인한 레위인의 모습이
오늘 우리의 모습은 아닌지 돌아보게 됩니다.
전대미문의 ‘시체 토막 사건’이 온 이스라엘을 뒤흔들어 놓았음을 바라봅니다.
레위인의 증언은 왜곡과 과장이 뒤섞인 변명에 불과합니다.
자기 잘못이나 책임은 말하지 않고 자신이 받은 수모만을 부각합니다.
이는 자신에게 모욕을 준 기브아 사람들을 징벌하고자 백성을 선동한 것입니다.
사명감 없는 레위인 한 명이 이스라엘을 파멸로 몰고 갑니다.
복수심에 불타 사명을 잃어버린 한 사람이 얼마나 큰 파멸을 불러오게 되는지를 깨닫습니다.
하나님없이 내 마음대로 살아가는 우리의 어리석음이 얼마나 큰 비극을 낳게 되는지 잊지 않고 살아가게 하소서.
내 말과 행동이 공동체를 와해시키지 않는지 깨닫게 하시고, 말과 행동에 더욱 신중하게 살아가는 삶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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